산불진화기술 국제 심포지움 개최

산림과학원, 동북아 산불 전문가 한자리에

 

국림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지난 3월 5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과학원내 산림과학관에서 '동북아지역 산불진화기술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제1주제 '각국의 산불특성 및 진화기술'과 제2주제 '산불진화 체계 및 관리기술' 등으로 진행됐으며, 손요환(고려대학교) 교수와 정주상(서울대학교)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았다.


제1주제는 ▷한국의 산불특성 및 진화기술(산림과학원 이시영 박사) ▷중국의 산불특성 및 진화기술(중국 임업과학연구원 Shu Lifu 박사) ▷일본의 산불특성 및 진화기술(일본 소방연구소 Kohyu Satoh 박사) ▷러시아의 산불특성 및 진화기술(러시아 Alexander Lyubyakin 소장)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주제 발표는 ▷독일의 산불관리정보 및 의사결정 시스템(독일 Johann Goldammer 박사) ▷산불진화시 산림항공기 운용(산림항공관리소 심현보 기장) ▷산불진화에서의 소화약제 활용방안(호서대학교 김응식 교수) ▷과학적인 산불관리를 위한 GIS의 활용(겨일대학교 조명희 교수) 등 발표가 있었다.

한편 서승진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내 심포지엄 개최는 여러 번 있었지만, 동북아 지역의 산불 특성 및 진화기술 등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도출하고 그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으로 동북아 지역에서의 산불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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