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보합, 남양원목 및 합판보드 상승

최근 뉴송과 소송 등 침엽수계의 북양재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남양재의 경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합판보드의 경우 국내외 여건상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뉴송의 경우 올 초와 비교 가격의 변화가 거의 없다. 그러나 러시아 송의 수급이 원활치 못
하면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전망은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 공급측면도 단가나 수량
에서 악재가 나타나고 있어 오를 전망이다.

남양재 원목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사라왁 기준
구정전보다 10불 정도 올랐다. 라왕의 경우 구정 전에 130-135불이 현재 140-145불이다.
쿠루인도 170불에서 180-185불에 거래되고 있다. 사바기준 쿠루인이 155-160불에서 170-175
불로 올랐다. 그러나 구정전인 지난해 12월과 1월에 계약한 물건이 인도가 되지 않는 경우
가 많다. 산지에서 가격이 오르니 높은 가격에 팔거나 선박을 구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계약하기가 수월치 않다.

그밖에 MDF, 파티클보드(PB), 합판 등 합판보드 가격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MDF의 경우 지난해 9-10월에 1㎥당 오퍼가격이 150불 하던 것이 현재 190불을 유지하고
있다. PB는 지난해 105불 하던가격이 현재 170불을 호가하고 있으며 합판은 일반도매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4700원이 6500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합판보드 가격의
꾸준한 상승은 세계적으로 가격이 오름 추세에 있고 물가상승도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종호기자 jh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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