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7일 서울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산림토지천연자원부 더그 도날드슨 장관을 비롯한 캐나다 목재산업 사절단은 한국건축가협회와 MOU를 맺고 캐나다의 우수한 목재 자원들과 목조건축 기술들을 한국에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로 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도날드슨 장관과 한국건축가협회는 MOU 시작에 앞서 한국 목재인들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의 우수한 목재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 목재회사들과도 목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더그 도날드슨 장관은 “오늘 한국의 목재인들과 만남을 통해서 캐나다의 우수한 목재 자원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영광스럽다. 또한 오늘 이렇게 한국건축가협회와 MOU 체결 자리에 서게 돼서 기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한국은 양국 모두 오랜 목조건축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한국은 특히 1천여년이 넘는 목조건축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한국건축가협회에는 열심히 일하는 건축사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젊은 건축가들 사이에서 목조건축 설계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캐나다우드는 한국에 목조건축 기술지원과 교육을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12월 7일에 서울 세텍에서 목조주택 내진 워크샵을 동시에 진행했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충남대학교는 몇 년전 공동으로 개발한 건축구조기준에 의한 경골목조건축물 구조계산 엑셀 프로그램을 2016 건축구조기준에 맞춰 수정하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구조계산과 구조계산의 결과를 활용한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확인서 작성방법에 대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건축사, 구조기술사, 시공자 및 목조주택에 관심있는 교수 및 학생 등 1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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