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옥이야기 포럼’ 개최

경북도는 지난 2일 한국전력기술 김천본사에서 ‘내가 짓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2018 한옥이야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2018 경상북도 건축문화제’와 연계 행사로 한옥표준설계도, 한옥모형, 건축문화상 수상작, 건축공모전 작품을 전시 등을 함께 구성했다. 최근 한옥은 획일화된 주거문화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통 조형미와 자연에 순응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한옥을 짓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례 위주의 이야기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예비 건축주들은 한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한옥 짓기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하우스건설, 목조주택 인기

목조주택은 목재소재의 특성 상 탄성과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생성하여 새집 증후군에 대한 걱정이 거의 없고 습도 조절력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유해 성분과 습도에 민감한 아토피 피부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적극 권장되고 있다. 뉴하우스건설은 이 같은 목조주택의 장점에 더해 명품 고벽돌로 외관을 마감함으로써 흔하지 않은 고급스럽고 예쁜 단독주택을 완성해 준다. 뿐만 아니라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아이씬이라는 성능과 유연성이 우수한 단열재를 쓰는 등 내부 소재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뉴하우스건설은 시공 전 고객과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인테리어를 설계하며, 전원주택시공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준다. 

다무원, 목조주택 짓는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친환경 목조주택 짓기를 도와주는 전문 교육원 다무원 목조건축종합지원센터(대표 김태욱)이 '친환경 목조주택 내 손으로 짓기 아카데미'에 참여할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13일 화요일에 개강했고 총 6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일신문 8층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친환경 목조주택 짓기 전문 교육원 다무원에서 배출한 전문 빌더들은 현재 시공현장에서 뛰고 있는 빌더들도 많다. 친환경 목조주택을 내 손으로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강의내용은 땅을 어떻게 구하는지부터 시작해, 경량 목구조 시공절차, 주택 설계포인트,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문의는 다무원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최근 목조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수강생 모집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눌주택, 새로운 전원주택 브랜드 선보여

목조·콘크리트·상가주택 전문가 박우범 대표가 전원주택 전문 브랜드 ‘하눌주택’을 선보인다. 하눌주택은 종합건설면허를 보유한 전원주택 시공 브랜드로 설계·시공·인테리어·토목·조경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입주 후 공간 스타일링과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아키텍트 풀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유명건축가와 고객이 함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눌주택은 건축PM과 함께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건축PM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맞춤형상담을 진행하며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현장소장들을 배정한다. 관계자는 “건축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축물의 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키텍트 풀 시스템 등 고객이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건축물의 디자인적 차별을 위해 연구 및 투자를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통문화사업단, 포석정 한옥정원 조경 개발

경북 안동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이하 전통문화사업단)이 통일신라 문화재인 포석정(鮑石亭)을 유상곡수(流觴曲水)형 한옥정원 조경 소재로 개발했다. 전통문화사업단은 지난 31일 안동시 예미정 별채 마당에서 ‘우리 한옥을 아름답게’란 주제로 ‘포석정 상용시공 시연회’를 했다. 포석정 원형 그대로 또는 ㄱ자, ㄴ자, ㄷ자 형태로 물길을 변형해 한옥 마당 모양에 따라 마음대로 석재 곡수로를 낼 수 있는 공법을 고안했다. 유상곡수 석재 조경은 기초 공사, 석재 맞추기 등 모든 공정을 짧은 기간(2일)에 마칠 수 있고 인력도 4명만 필요해 최저 비용으로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단은 봉정사 극락전 앞 3층 석탑,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과 같은 전통문화콘텐츠도 한옥 조경에 접목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한옥 마당 조경 고급화로 한옥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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