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스우드의 회사 소개를 해주십시오
에이치에스우드는 2011년 설립하여 칠레, 뉴질랜드, 유럽 국가에서 수출용 포장박스 및 파렛트에 사용되는 산업용 제재목을 수입하여 생산 및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2016년 인천 북항에 2,000평 정도의 토지를 매입 후 적재적소에 공급이 힘든 수입 제재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규격을 생산하기 위한 가공시설을 갖추게 됐습니다. 또한 수입화물을 자유롭게 입·출고 하기위해 영업용 보세창고 허가를 받고 운영 중에 있습니다.
회사 설립 후 좋은 일도 있었지만 어려운 시기도 많았습니다. 치열한 내수시장에서 이겨내야 했고, 산지 가격, 물량 변수 및 환율의 변동에 다른 변화에 민감한 내수시장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와 어려운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올수 있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무엇입니까?
당사가 현재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발 할 제품은 화이트파인 제재목입니다. 현재 화이트파인 제재목을 개발하여 생산 및 유통을 하고 있지만 비중이 30% 정도로 미비합니다. 
산업용 제재목은 오래전부터 다른 수종보다 비교적 공급이 원활하고 저렴한 라디에타파인을 선호 하며 또한 보편화가 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비싼 화이트파인의 수요가 적고 개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력 상품으로 굳건히 자리 매김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리가 가진 경쟁력은 다양한 품목을 갖추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동종 업계 취급 품목을 다 갖췄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가공 설비로 인해 규격의 다변화를 하고 있고 품목 추가로 인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향후 현 품목 외에 추가 품목을 더 늘림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갈 생각입니다.

에이치에스우드가 나아갈 방향은?
모든 업종이 그렇듯 산업목재 시장도 마찬가지로 가격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은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된 품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루오션을 찾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다보면 길이 보이고 노력하다 보면 결과는 있기 마련’이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에이치에스우드만의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산림청이나 관련 기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고 시행을 앞둔 법안이 목재업체에 크게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입니다. 
두 법안 모두 산림청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산림청이 업계 현실을 정확하게 자각하지 못하는 측면이 더러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산림청에서 여러 번 공청회를 진행했고, 의견 수렴을 한다 했지만 아무런 발전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고 있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관련 업체와 산지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 되지 않은 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 법안 모두 산림청의 취지를 저해하는 법안이 되지 않기 위해선 조금 더 관련 업체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정 또는 시행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십시오
현재 많은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경기침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목재를 판매하는 판매처도 목재를 구매하는 구매처도 다 같이 힘든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동주공제(同舟共濟)’란 말이 있듯이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듯 시장 상황이 비록 힘들지만 서로 힘을 모아 가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 거란 희망을 모두가 가졌으면 합니다.
에이치에스우드 역시 지금까지 자기 일처럼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평생 같이 갈 직원 분들과 당사를 신뢰하는 고객사 분들이 있기에 함께 헤쳐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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