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병진 이사장

정유년이 지나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목재인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재이용법 시행후 5년째 접어들면서 목재산업의 발전에 기반을 이루기 위해 국산재 활용도 제고,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확산 등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목재산업을 이끌어 오신 목재 산업체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는 맡으신 사업이 더 한층 번성하기를 기원합니다. 
산림청에서는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종합계획(2015~2019년) 5개년 계획이 많은 문제점을 나타냈고, 내년부터 실행하는 불법벌채목재 교역제한제도 및 이력관리제 부분 역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재업계  종사자들이 6차 산업(조림육성, 운송·제재가공, 유통·서비스업을 복합해 고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모든 협·단체와 조합원사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본인은 우리 목재업계의 많은 지원과 협조속에 중소기업중앙회 비광물위원회 위원과 지속가능한 산림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우리 목재인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하여 목재의 발전을 위해서 정부 참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목재이용위원회 활동으로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하여 우리 목재업계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조합은 목재 관련 단체·학계 등과 동반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업계의 요구와 애로를 파악 결집하고 대안을 마련해 정책 당국에 건의하여 우리의 애로를 타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2018년에는 목재데크재 단체표준을 준비하여 중소기업중앙회에 등록하고, 목재울타리는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직접생산확인기준(2017.9.29 개정)도 산업현장에 맞게 세부 품목(각재, 수목보호용지지대, 목재 판재, 목재데크재, 루버, 플로어링보드, 목블록, 방부목)별 원자재와 생산설비 및 생산공정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은 물론 목재 관련 단체, 학계 등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한국목재신문과 같은 전문 언론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목재 가치의 중요성은 물론 목재제품 품질의 중요성에 대하여도 과학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당부 드리며, 2018 무술년을 맞이하여 우리 목재인과 목재산업 가족 여러분께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한국목재신문도 더 큰 도약과 성장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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