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Olea europaea L.
분포: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에 위치한 지중해 동쪽 연안에서 최초로 재배됐다고 알려져 있다. 지중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에서 생장하는 나무로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스의 경우 세계 올리브 생산량의 77%를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올리브 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정리: 편슬기 기자(자료 제공: 깨비두두리, 이햄디자인, NCB COREA)
올리브의 특징
올리브 나무의 높이는 5∼10m이며 수많은 가지가 달린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에 비늘 같은 흰 털이 밀생한다.
꽃은 황백색이며 늦은 봄에 피고 향기가 있다. 화관은 4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다. 이 나무는 팔레스타인에서 흔하며 팔레스타인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은 팔레스타인의 기후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는 나무이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에서는 매우 소중한 나무로 취급되고 있다. 농부들은 야생 감람나무(올리브 나무)가 약 2m가량 자라면 줄기를 베고 그곳에 좋은 감람나무 가지를 접붙여 우수한 수종으로 개량한다.

올리브의 용도
단단하고 견고한 올리브나무의 목재는 가구보다는 인테리어 소품, 또는 조각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목재는 건축 기구에 사용되며 종종 가구 등의 제작에 이용된다.
정원수, 가로수로도 재배한다. 도마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살모네라는 박테리아가 올리브나무로 만들어진 도마 위에서 3분 이상 생존하지 못해 위생적이며 건조도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구매처
토모우드: 010-6207-7449 산화목재: 032-579-2025
에스와이우드: 032-572-7182 시크리트: 010-9655-7200
대양목재: 032-572-1180  깨비두두리: 010-2745-9534
파모노: www.pamono.com 이햄디자인: 070-7722-1492

평화를 상징하는 성서 속 올리브 나무
올리브 나무는 흔히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다. 이유는 성경의 ‘노아의 홍수’ 이야기에서 노아가 날려 보낸 비둘기가 감람나무(올리브 나무)의 새 잎을 물고 왔고 그제서야 하느님의 진노가 풀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데서 유래했다. 불규칙한 곡선의 아름다운 나뭇결은 올리브 나무가 가지고 있는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에 쓰이기 좋은 장점 중 하나다.
항균효과가 뛰어나 원목 도마 용도로 많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종종 기이한 형태로 자라난 올리브 나무 원목을 그대로 사용해 가구들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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