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통나무주택의 선구자

Image_View외국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통나무주택이 국내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였다. 우림통나무건축학교의 유재완교장은 1984년 국내에 통나무 주택을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본인 스스로가 통나무주택의 매력에 빠져들어 급기야 그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1987년 본고장인 캐나다의 유명한 Log Building 학교인 "Allan Mackie School"을 거치게 된다.

이렇게 정통 통나무건축기술은 이미 건축공학을 전공한 건축가의 손을 거쳐서 국내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된다.

통나무 주택의 확대와 제대로 된 정착을 바라면서 1993년에는 한국통나무건축인협회를 만들기도 했다. 당시에는 몇 명 안되는 사람들만이 통나무주택을 지을 줄 알고 있었으며 이런 주변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을 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다고 한다.

87년도 캐나다를 다녀온 후, 유재완교장은 그가 경영하던 성수동의 "우림목재" 제재소에서 통나무주택용 자재를 직접 가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95년 지금의 포천지역으로 이전한 후에는 넉넉한 공간을 이용해 "통나무건축학교"를 세우기로 한 것이다.

통나무주택을 꿈꾸는 사람들
통나무주택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이 학교의 수강생들이다.
실습을 하고 있던 교육장에는 나이젊은 청년부터 머리가 희끗하신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있었으며, 더러는 여자분이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통나무주택에 순수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통나무집을 직접 지어서 살고 싶은 사람, 통나무집을 짓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싶은 사람, 통나무집을 지을 예정인데 보다 잘 알고 짓는 것을 감독하고자 하는 사람 등.
아무튼 이들 모두는 자발적으로 원해서 노동을 하고 학습을 하기위해 이곳에 모인다. 회색의 문화속에서 탈피하고 싶고 숨쉬는 자연을 느끼며 살고싶은 그런 사람들이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학교인 것이다.

90년도부터 주거문화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고급주거문화로서 전원문화가 급속히 퍼져나간 것이 대중화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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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습 모두가 중요하다.
학교에서는 통학이 곤란한 사람을 위해서 숙식을 제공하면서 입문과정과 프로과정을 모두 이수 할 경우 총 180시간의 교육을 받게된다.
이론과 실습은 3:7의 비율로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교재를 통한 교육이외에도 시청각교육 등이 있다.
이론교육에서는 도면의 이해와 각 부위의 명칭과 역할, 내외장재의 종류와 시공방법 등 전반적인 통나무주택 건축과정을 설명한다.
실습교육에서는 원목의 선별방법과 기준을 적용해보고 4인정도가 한조를 만들어 박피와 가공을 통해 벽체를 제작하고 지붕구조체를 가공 설치한 후 마감작업등을 경험하게 된다. 기회가 닿는 경우에는 외부 시공현장에서 직접 실습을 경험할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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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교육 일정

평일반 (09:00~18:00)

학기 구분 기간 교육일수(일)
03-A1
03-B1
03-A2
03-B2
03-A3
03-B3
03-A4
03-B4
03-A5
03-B5
입문과정
프로과정
입문과정
프로과정
입문과정
프로과정
입문과정
프로과정
입문과정
프로과정
3/1~3/8
3/9~3/23
4/8~4/17
4/18~5/9
5/19~5/28
5/29~6/19
9/16~9/25
9/~3/8
3/1~3/8
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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