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uminosae(콩과)
학명: Maackia amurensis
분포: 한국·중국·일본·만주·우수리강(江)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 활엽교목이다.
정리: 편슬기 기자(자료 제공: 하늘목공방, 패시브한옥, 라라오슈 등)

다릅나무의 특징
겉과 속이 달라 다릅나무라는 명칭이 붙었다. 산중턱·산기슭·골짜기 등 흙이 깊은 곳에서 잘 자란다. 큰 나무는 지름 1.5m, 높이 15m에 달하며 줄기는 가지를 많이 치고 성장이 빠르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기수 우상복엽이며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장난형으로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총상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로 7월에 가지 끝에서 위로 향해 피며 흰 꽃이 총총히 달린다.

다릅나무의 용도
목재는 결이 아름답고 무거우며 질겨서 가구재, 기계재, 차량재로 쓰이며 농기구를 만들 때 자루로 쓰이기도 한다. 땔감 등의 용도도 있다. 최근에는 물에 강한 성질이 알려지며 원목도마로도 자주 쓰이고 있다.
한편 약용나무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나무 몸통을 얇게 잘라 달이거나 가지를 양괴(槐)라는 약재로 사용해 관절염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구매처
하늘목공방: 010-4526-4495 
나무플러스: 02-323-3870
명성기업: 031-536-8308
패시브한옥: 032-886-8494 
라라오슈: 031-785-5206
그린꿈그린나무: blog.naver.com/oklk8870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031-887-6306

아름다운 결, 단단하고 물에 강한 다릅나무
다릅나무는 약용나무로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져 있어 주로 달여 먹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던 나무였다. 갑상선, 임파선, 각종 암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결에 단단함, 탁월한 방수력을 지니고 있는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가까운 나무다. 가구재로도 사랑 받고 있으며 조각가들이 사랑하는 나무로 이름 붙여져 있기도 하다. 특히, 쿡방(요리방송), 혼밥(혼자 먹는 밥) 등이 유행하며 요리에 관심이 높아진 지금 덩달아 다릅나무로 만든 원목 도마가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찻잔 등 다기세트로도 자주 만들어진다. 하늘목공방에서는 다릅나무 도마를, PS23에서는 다릅나무를 이용한 수납장을 선보이고 있으며 나무플러스에서는 다릅나무의 결을 살린 환경친화적인 스피커를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다릅나무는 현재 목원, 명성기업 등에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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