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4일 관세청과 협업해 수입산 불법·불량 목재 펠릿 7천808t을 적발했다.
목재 펠릿은 목재 부산물과 톱밥을 분쇄·압축·성형해 만든 친환경 연료다. 두 기관은 불법·불량 펠릿이 국내에 유통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정보를 공유해 통관 전 목재 펠릿의 유해성분과 품질을 확인하는 협업검사로 총 25건, 7천808t을 적발했다.
주요 단속사례를 보면 펠릿제품 주 통관지인 광양세관에서 비소 함량이 기준치의 7배를 초과하는 제품이 적발되는 등 불량 목재 펠릿 11건 1천421t의 반입을 차단했다.
또한, 품질이 낮은 3∼4등급 제품을 1등급 제품으로 둔갑시키는 등 품질을 허위표시한 14건 6천387t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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