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학 대표
6축 자동 절단기
사방향 목재파렛트

포장이란 물품을 유통하기 위해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상품으로써 그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재료와 용기로 잘 포장해내는 기술적인 작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해 전 산업에 첨단화의 바람이 불면서 포장업계도 물류의 혁신을 위해 포장기술 발전에 여념 없다. 성은글로벌 또한 포장업계에서 소리 없이 꾸준히 한길만을 달려오며 혁신적인 물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북항에서 새로이 열린 성은글로벌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맨손으로 사업을 일궈온 이은학 대표는 1990년대 선진국의 물류 이동 시스템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포장 산업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 제조와 물류에 따른 포장 즉, 패키징의 혁신은 4단계를 걸쳐 발전해왔다.

1차 패키징 혁명은 물류패키징의 태동으로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유통하기 위해 발생됐다. 2차 패키징 혁명은 장거리 및 대량 수송에 따른 패키징 기계의 출현으로 좀 더 빠른 물류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3차 패키징 혁명은 패키징의 전문화·다양화·상업화로 일괄적인 규격의 패키징이 아니라, 각 내용물에 맞춰 패키징을 진행하게 했다. 이제는 4차 패키징 혁명의 시대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맞춤형 패키징이 대세다.
성은글로벌은 목재파렛트, 목상자로 사업을 시작해 점점 더 사업을 확장시키며, 인천 석남동 사옥에서 인천 북항 목재단지로 본사사옥을 확장 이전했다. 기존에 아산공장, 청주공장에 이어 인천에 약 2천500평(8,250㎡) 규모의 대지에 사무실 및 공장을 세우고 창고까지 둔 상태다.
인천 북항 목재단지 지역으로 부지를 옮기게 된 이유는 인천 북항 목재단지 지역이 항구와 맞닿은 지역이라 원자재 수급에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2017년 3월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덕분에 서울과 경기도 지역 등 쉽게 포장물류를 전달할 수 있어 확실하게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점도 북항 목재단지 입주에 한몫했다.
이은학 대표는 “기존 석남동 부지에서 인천 북항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성은글로벌이 한층 더 성장하게 됐다. 포장재는 납기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각 지역에 공장을 두고 충분한 재고를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으로 성은글로벌 인천 본사는 수도권 지역과 중부지역 업체들의 수요를 감당할 예정이며, 청주공장와 아산공장의 경우 목재포장 사업부를 별도로 마련해두고 충청도·전라도·경상도 등의 남부지방으로 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공인 열처리 훈증 설비
양방향 파렛트

저성장 시대에도 성장은 한다
인천 북항 목재단지에 입주해 성공의 가도만을 달려온 것으로 보이는 성은글로벌도 과거 힘든 시기를 버티며 매년 어려운 파도를 넘어왔다.
특히 2008년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대부분의 대기업이 투자를 축소하고 몸집을 줄여왔다.
이은학 대표 또한 글로별 경기침체로 물류산업이 위축될 것이라 판단해 기존의 석남동 본사에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지인의 조언을 통해 생각을 바꾸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 자기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
이은학 대표는 “당시 회사의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았지만, 우리 회사만 상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모든 업체가 불황의 시기를 겪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국면에 맞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회사가 도태의 길로 들어서지 않으리라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이를 ‘불황’으로 진단하고 하루라도 빨리 불황이 끝나기를 기대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를 손 놓지 않고 경제 체제에 구조적인 변화가 있는 것임을 일찍이 판단하고 재전환의 시기를 맞이해야 다시 돌아올 호황의 기류를 탈 수 있다.
성은글로벌은 ‘누구나 다 어렵다’고 말하는 경제 상황의 시기에 후퇴가 아닌 전진을 외치며 충남 아산 지역에 제2공장을 세웠다. 그 결과 인천에서 모든 물량을 소화했던 것이 아산공장으로 분리가 되면서 고객이 요구하는 납기일에 맞춰 정확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서구 석남동 공장에서 일회용·수출용·적재용 파렛트 및 목상자 제작만을 해왔다면 아산공장으로 인해 스키드, 보빈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 유통할 수 있게 됐다. 극도의 불확실성이 야기된 시기에 지금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시도를 통해 저성장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성장한 성은글로벌은 이후에도 충북 청주에 제3공장을 증설해 생산거점을 더욱 확대했다.

철강 산업재 및 플라스틱 파렛트

중소기업의 경쟁력 키우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곧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다. 강소형 중소기업들의 존재 없이는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이나 선진국으로의 도약도 요원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포장은 물류의 혁신과 함께 전 세계적인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이끄는 핵으로써 급부상하고 있다.
성은글로벌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사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지난 2012년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파렛트협회에서 주관한 한국산업 물류대상에서 ‘파렛트부문’ 대상과 2014년에는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으로부터 생산성 강소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는 제도인 메인비즈에서 성장 가능 업체로 지정(텐-헌드레드 기업) 받으며 중견기업으로서 확대될 수 있도록 집중투자도 받는다.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한 이유는 이은학 대표의 끊임없는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은학 대표는 성은글로벌의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이야기하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은학 대표는 “회사가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기술력과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대표자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이 회사를 위해 노력해 줄 수 있는 책임이 필요하다”라며 책임이라는 단어에 힘을 실었다.
이어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은 성장하지 않고 멈추게 되는 것으로 이는 정체가 아닌 후퇴를 뜻하는 것이다. 성장 과도기에 주춤거릴 때가 있지만 이를 악재라 생각하지 않고 보다 명확하게 문제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야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성은글로벌은 목재 파렛트 뿐만 아니라, 중량이 무거워 이동이 어려운 특수 수출품목들을 포장하는 출장 포장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진해 나가며,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확대·보급해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만족실현의 가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회사명: (주)성은글로벌
대   표: 이은학
창립일: 2001년 10월 05일
품   목: 목재 파렛트, 스키드, 수출포장재, 산업재 등
주   소
본        사 인천광역시 서구 원석로 100
아산2공장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현대로 774
청주3공장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원리여천길 362-25
문  의: 032-578-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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