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남양재 원목 수입량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약 4개월간 급격하게 증가했지만,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다소 부진한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작년과 대비해 1월에서 9월까지 EU 남양재 원목 수입량이 동일한 기간 동안 2% 증가해 EURO 1,741만 원으로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 9개월 동안 EU의 전체 수입 품목 중 전년과 대비해 증가한 품목군은 제재목(+6%), 소목작업 생산품(+2.2%), 합판 (+8.5%), 베니어(+14%), 원목(+2.6%) 등이 있다. 반면, 하락한 품목군은 데크재와 몰딩(-13.5%), 바닥재(-20.4%) 등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EU의 남양재 원목 수입에서 환율은 가장 중요한 수치로써 작용했는데, 지난 2015년 4월부터 거의 12개월 동안 EURO와 미국 달러 비율이 약 20% 하락한 상황이었다.
불안정한 환율의 상황은 유럽 수입업자들에게 가격 인상으로 반영됐으며, 환율에 대한 제동 효과는 부분적으로 선적 비용으로 상쇄됐다. 또한, 과잉 선적과 낮은 유가 때문에 2016년 상반기에 선적 비용은 최저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출처: khlumber.word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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