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관련의 산학단체가 모여 2014년에 발족한 목재 Summit 연락회(連絡会)는 7월 14일에 동경도내에서 ‘목재 Summit 2016’을 개최했다. 동 연락회에는 목재관련 산학 2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당일에는 20개 단체의 대표자가 모여 정보제공과 의견교환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동 연락회는 발족을 위한 준비단계를 포함하면 금년에 만 5년이 경과되며 참여단체가 늘어남으로써 연대감이 생겨 행정에 대한 제안을 포함한 대외적인 발신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방향성도 제시됐다.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급증과 기존산업에 대한 영향에 대해 화제가 집중돼 목재 Summit 연락회로서 목재의 소재 이용과 에너지 이용의 밸런스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발신할 것인지 검토하기로 했다. 참여단체로부터는 건축폐기물 칩을 원료로 하는 사업자에 대한 영향과 Cascade 이용과 Cogeneration(에너지이용시스템)의 철저,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미이용재의 양을 조사해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동 연락회의 간사로부터는 “목재는 원료와 연료의 두 가지 용도가 있다. 그리고 성장에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도 있다. 이 두 가지 점을 잘 검토한 후에 연료로서의 사용법을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연료용 가격이 상승해 원료부족으로 목재제품을 제조할 수 없게 되면 그 수요가 플라스틱제품 등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목재이용촉진이 이러한 형태로 괜찮은 지도 중요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금년 5월에 성립된 합법벌채목재 등의 유통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내용도 소개돼 앞으로 동 법에 대한 정보제공회 개최도 요구되고 있다. 참여단체로부터는 동 법의 방침에 따른 방향성이 제시되는 한편, 현행 합법목재의 단체인정제도가 어떻게 될지, 어떠한 절차가 필요하게 될지 등 세부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다.
동경올림픽 관련시설에서의 목재이용에 대해서는 시설의 내용이나 목재의 사용방법 등을 정리한 사례집의 작성도 제안됐다. 작년 가을에 개최된 동 회의 홈페이지도 화제에 올라 내용의 충실이 요구됐다. 금년 5월에 설치된 참여단체의 활동정보를 게재하는 페이지가 소개돼 아직 게재되지 않은 단체에 대한 정보등록이 요구됐다.출처: 일본목재신문
정리: 이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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