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천장 시공 모습

전북대학교 박희준 교수(주거환경학과)가 지난 2014년 8월 ‘불에 타지 않은 목재’로 국가 신기술(NET) 지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7월 28일 ‘흡음 및 난연성 목질내장재 제조기술’로 또 다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목재제품 국가 신기술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대표적인 목질재료인 합판에 다중천공을 함으로써 기능성 수지를 빠르고 균일하게 주입성을 확보하고, 흡음성 향상은 물론 우수한 난연성능, 목재의 치수안정성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기술은 전북대학교 학교기업 에코하우징과 전북 진안에 소재하고 있는 ㈜가온우드(대표 문명철)와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하고 공동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향후 ㈜가온우드에서 생산 및 판매를 할 예정이다. 이의 개발동기는 친환경 실내공간 개선과 ‘서울대병원 노조 ’석면천정 즉각 교체하라(2014. 9. 시사포커스)’를 비롯해 ‘전국 초등학교건물 84%가 석면자재(2016.1. KBS 뉴스)’ 등 인체에 유해한 석면함유 천정재의 대체 및 새로운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이의 개발결과는 향후 유치원, 학교 등 교육시설, 병원, 강당, 극장 등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실내환경 개선과 새로운 목재산업의 육성으로 건축자재 시장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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