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등의 목재이용촉진법 제정과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조달임산물에 대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인증으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 CoC인증’에 대한 이해가 지연되고 있다. 산림인증재를 사용한 프로젝트에서 인증재 사용을 표명할 경우, 제3자 기관에 의한 프로젝트 인증이 필수가 되기 때문에 산림인증기관에서는 프로젝트 인증의 이해와 보급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인증기관 PEFC가 정의한 프로젝트 CoC인증이란, 프로젝트의 내용을 정하고 정해진 프로젝트 안에서 인증재의 사용에 관한 선언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제3자 기관에 의한 인증을 필요로 한다. 대상이 되는 것은 건축 프로젝트, 건축물의 부분(지붕, 창, 도어, 바닥 등), 선박, 유원지, 운동장, 서적 등이다. 
PEFC에서는 건축물 등에서 산림인증재의 사용을 선언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CoC인증의 취득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프로젝트 CoC인증으로 해야 할 것은 프로젝트 매니저의 지명, 프로젝트의 결정,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문서화, 인증기관에 의한 제안서의 심사, 프로젝트 참가자 및 공급자의 리스트 작성과 요구사항의 전달, 임산품의 납입 모두에 관한 기록과 인증을 검증할 수 있는 증거의 점검, 내부 감사의 실행, 인증률 계산, 인증재 이외의 임산품을 사용할 때의 조달 리스크 경감 프로세스(DDS)의 실행 등이다.
PEFC의 프로젝트 CoC인증에서는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공급자가 반드시 개별 CoC인증을 취득할 필요는 없다. 프로젝트 CoC인증을 선언함으로써 건축물 등에 대한 사회적 신뢰, 법령준수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향상이라는 이점이 있다.
올림픽 관련에서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프로젝트 CoC인증이 본격적으로 채용돼 영국정부의 조달부서 CPET의 지침서를 준수해 올림픽 파크에서는 인증재 100%로 1만2,500㎥의 목재제품이 사용됐다. 
동 조달에서는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주도하에 처음으로 PEFC와 FSC의 듀얼 프로젝트 인증이 도입돼 PEFC가 33%, FSC가 67%로 배분됐다. PEFC Asia Promotions에서는 프로젝트 CoC인증의 이해를 높일 목적으로 6월 9일에 영국 PEFC의 알란와트킨스 전무를 초청해 녹색순환인증회의와 합동으로 런던 올림픽의 케이스를 바탕으로 동인증에 관한 설명회를 동경에서 개최한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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