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Plywood 무카이하마 제1공장은 4월 11일부터 가동을 재개해 12㎜ 3×6을 중심으로 출하를 개시했다. 무카이하마 제2공장의 인원을 제1공장과 오가(男鹿)공장에 배분해 증산체제를 시행하고 있다. 세이호쿠그룹은 제2공장이 재가동될 때까지 전체 회사가 협력해 장기적으로 후방 지원하기 때문에 각 공장이 후물을 중심으로 증산체제에 들어갔다. 아키타Plywood는 제2공장을 재건할 예정이며 10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6일 밤에 발생한 무카이하마 제2공장의 화재로 동 공장이 전소됐으며 인접한 무카이하마 제l공장의 일부 지붕 등으로 불길이 옮겨졌지만 기계설비는 무사했다. 4월 13일 오전 시점에서도 제2공장의 화재 원인을 특정할 수 없었지만 건조기가 검게 타고 주변으로부터 불길이 솟는 것을 종업원이 목격했다고 한다. 제2공장의 건물은 철골조이며 구체(軀體)의 지붕과 벽도 불타 무너지지는 않지만 아키타시 소방본부는 공장 내의 조사에 4월말까지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키타Plywood에서는 제2공장의 생산 감소를 보충하기 위해 제l공장과 오가공장에 인원을 배치해 증산체제에 돌입했지만 보충할 수 있는 것은 제2공장 생산 분의 40% 정도라고 한다. 제1공장과 오가공장 모두 후물합판의 생산이 가능하며 판매회사인 아이 Ply에서는 3~4월 상순에 재고를 각지의 야드로 옮기고 있었다. 동사는 수주잔량의 출하를 계속하고 있으며 후물의 신규 수주에 대한 충당도 가능하다.
부족분은 세이호쿠그룹의 각 공장이 총력을 다해 지원하는 체제를 정비하고 있으며 이 체제는 무카이하마 제2공장이 재가동 될때까지 계속된다. 세이호쿠의 도야마 영업본부장은 “그룹이라면 무카이하마 제2공장의 월간 생산량 1만㎥는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부족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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