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시장은 변하고 있다 (건축주에게 일을 뺏기는 시장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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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시장은 변하고 있다 (건축주에게 일을 뺏기는 시장이 오고 있다)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승인 2016.05.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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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빌더 최현기 소장

 

 

 

 

 

 

 

 

건축주는 비전문가 이다. 하지만 국내 목조주택 시장에서 전문가라 일컫는 설계, 시공, 자재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이 건축주만 못한 경우가 많다. 건축주는 평생 모은 돈을 쓰는데 있어서 많은 자료 수집과 공부를 하고 있다. 여기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것이 귀농·귀촌이다. 귀농·귀촌을 위해서는 집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보니 손수 배우고 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매스컴은 먹방에서 집방으로 방송의 비중을 옮겨가고 있다. 이것은 이미 선진국에서 변화했었던 절차를 우리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TV만 틀면 주택과 관련된 방송들이 많다. 그런데 나름 전문가라고 나와서 하는 얘기를 듣고 있으면 짜증이 나서 채널을 돌리게 된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디자인 감각을 살려 지은 주택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다. 여기에 가격 공개를 보면 더욱 놀랄 수 밖에 없다.
설계 역시 큰 변화가 일 것이다. 설계는 절반 정도가 없어질 것이다. 인허가를 위한 건축사는 존재하겠지만 그 역할 역시 온라인에 의해 대부분 처리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만난 건축주와 교육생들의 변화에 성향을 보면 대부분 기본적인 설계는 물론 디자인 역시 뛰어난 감각으로 하고 있고 디테일 또한 잘 풀어내는 경우를 여러 차례 보았다.
그리고 과거의 2D 설계는 완공되기 전까지는 건축주가 알수 없는 공간이였기에 의존도가 높았지만 가상현실(VR)의 등장으로 설계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하면서 계획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다. 설계사무소는 시공을 하청주는 것이 아닌 직접 시공을 하는 경우에는 생존하리라 본다. 자재회사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미 온라인에서 목조주택 자재를 판매하면서 시장의 판도는 바뀌고 있다. 1을 건축주라고 하고 5를 자재상이라 하면 2, 3, 4가 모두 빠진 것이다.
앞으로 얼마 안되어 유명 포털검색에서 목조주택 자재를 검색하면 집 또는 현장까지 배달해주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가구 등에는 재단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듯이 좀더 규모가 큰 골조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다. 자재회사는 앞으로 택배 싸움이다. 빠른 배송과 운임비 무료경쟁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재회사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재고 유무를 실시간으로 오픈하지 않으면 소비자로부터 따돌림을 당할 것이다. 이제 소비자는 자재회사에 방문하지 않을 것이며 발로뛰는 영업방식은 얼마가지 않아 사라질 것이다. 매장이나 제품은 VR로 둘러보면 되지 굳이 갈 필요도 없고 신뢰하는 기관에 의한 자재를 쓰면 되지 굳이 영업사원의 말을 들으며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현장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3년안으로 변화가 이뤄질 것이며 5년이 지난후에는 흔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webmaster@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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