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이테크의 조인트-바 데크 시공 모습

목재 데크의 新바람이 불어온다. 다정하이테크(대표 송미선)의 ‘조인트-바 데크’가 산림청 최초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지정을 받아 국내 데크 기술이 한층 성장될 전망이다.
신기술(NET) 지정제도란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독려하기 위한 신기술 지정 제도로, 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기업이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사업화하고 판매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도다.
신기술(NET) 지정 제도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다정하이테크의 조인트-바 데크는 데크와 데크사이에 자체 개발한 연결 브리켓을 이용해 시공하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피스 시공을 하지 않는다.
기존의 목재 데크의 경우,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피스 등으로 시공의 불편함을 겪거나 데크 겉으로 선명하게 노출돼 미적인 면이나 안전적인 측면에서 불편함이 발생돼 왔다. 특히 기존 데크 연결 구조에서 데크 수리를 진행하면 데크 연결 구조에 의해 전체를 뜯어 수리해야 했다.
하지만, 다정하이테크의 조인트-바 데크는 스페이서로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알루미늄 조인트 바로 데크를 체결해 손쉽게 결합할 수 있어 시공성이 매우 뛰어나며, 추후 데크가 파손될 경우 해당 데크라인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조인트 바와 스페이서가 목재의 불림 현상으로 인한 측면으로 미는 힘을 흡수하는 구조로 설계돼 뒤틀림 현상과 균열의 발생, 데크의 솟음 현상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다정하이테크의 관계자는 “일반 데크 시공과 달리 스페이서와 알루미늄 조인트 바를 이용해 데크 체결이 손쉽고 피스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 안전성과 미관상으로 뛰어나다”라며 “이번 조인트-바 데크의 NET 지정을 통해 데크의 기술발전은 물론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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