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가 숨어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가구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은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봄 혼수 성수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제품 출시는 1인 가구 및 중소형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2014년 12월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의 34%였다.
이어 2인 가구 20.74%, 4인 가구 19.63%, 3인 가구 18.53% 등의 순이었다.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점유율 90%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가구업계도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중소형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