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팩토리 한정화 대표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스팩토리(대표 한정화)는 목재를 CNC나 레이저를 접목시켜 목재 소품과 가구 등을 전문 제조하고 있는 회사다. 원래 금속을 전문으로 다루던 한 대표는 나무를 직접 만져보고 싶다는 마음에 이 일에 관심을 갖게 됐고 ‘목재와 금속은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겠다’라는 판단이 들어 2011년 한스팩토리를 창업했다.
특히 한스팩토리는 목업, 시제품, 가구, 소품, 샘플링 제품 등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CNC와 레이저 기계를 통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계로는 CNC, 레이저 기계, 3D 프린터, 기타 목공기계를 보유하고 이를 통해 소품과 가구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주로 목재를 메인 소재로 하면서도 가죽이나 아크릴과 같은 타 소재와의 접목을 통해 좀 더 기발하고 획기적인 제품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또한 목재 가공 분야에 오래 있다 보니 공구의 회전속도, 목재에 공구가 깎아 들어갈 때의 진입속도, 한번에 몇 번 회전하는지 등 정밀하게 분석한 경험을 토대로 목재 가공분야에서도 이젠 전문가로 우뚝 성장했다.
특히 한 대표는 “목재는 다른 소재와는 달리 하나의 원목도 제재하면 각 부위별로 다른 느낌이 나는데, 이것이 바로 목재의 힘”이라며 “목재는 가공의 무한함이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 대표는 가공분야에 종사하는 만큼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외국 서적과 해외 동영상을 참고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한스팩토리는 최근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한국산림인증제도 임산물생산·유통(CoC)인증(이하 CoC인증) 시범사업’에 선정돼 목재, 종이, 수실류 등의 임산물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인증을 받은 산림에서 나온 제품임을 보장하기 위해 그 이력을 증명하는 시스템인  CoC로 한스팩토리도 여기에 일조하기로 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blog.daum.net/hans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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