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산 남양재 합판은 품목과 수요자에 따라 수급에 차이가 발생되고 있다. 경합하는 수입 남양재 합판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1월에는 수입 합판이 크게 하한가를 보였다.
이러한 영향으로 국산 남양재 합판에 대한 시세하락 압력도 강해져 국내 제조업체가 삼나무의 하이브리드 비율을 높여도 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조업체 관계자는 “삼나무의 이용으로 환율변동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용도가 같기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다만, 침엽수화 비율을 높이고 있는 제조업체 일수록 침엽수 합판의 수급동향과 연동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2월 중순까지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침엽수 합판과 마찬가지로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량이 남아 있어 거래가 견실했지만 그후에는 정체감을 보였다.
이 시기는 예년, 점포 등의 내장용으로 화장판 관련의 거래가 양호했다.1~3월에는 연도 말의 마감에 들어가기 때문에 화장판 제조업체의 움직임도 양호하다.
한편, Floor 제품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남양재 합판제조업체로부터의 Floor대판의 출하도 연동해 활발하지 않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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