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B. vulgaris Schrad
사진 제공: 나무친구들, 대통우드, 서리서리

대나무의 특징
열대 아시아 원산이나 다른 열대 지방에 널리 식재돼 있다. 쿠바에서 트리니다드까지 서인도제도 그리고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까지 식재·분포한다.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도 식재돼 있다. 대나무의 높이는 약 9~15M이며 위를 향해 중심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표면은 평활하며 녹색에서 암녹색이며 나이가 들면서 오렌지색 또는 황색이 된다.
가늘고 긴 측지(側枝)는 지름 6.3㎜(1/4inch)로 거의 수평이며 잔가지는 황녹색이다. 대나무는 자작나무보다 고가이지만 튼튼하고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내부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을 함유해 집안의 곰팡이나 세균 증식을 억제, 아토피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을 지닌 목재다.
또한 나무(목본식물)가 아니라 풀(초본식물)에 해당되는 식물로 줄기는 보드, 낚시대, 합판, 가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국내의 대나무 제품은 마루재, 인테리어재, 조경용재로 급부상중이며 대나무 집성목도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대나무 후로링이 바닥재 시장의 약 8%를 점유하고 있다.

대나무의 용도
오래전부터 대나무는 먼지가 쌓이지 않고 이슬이 맺히지 않아 청소가 쉽고 진드기나 세균의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는 자재로 잘 알려져 왔다.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표면이 단단해 실내용 및 사무실과 미술관 등의 마루 자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나무를 이용해 마루재, 집성재, 가구, 소품 등의 자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구매 방법
나무친구들: 1588-7951
대통우드: 02-473-5252

다양한 대나무 제품들
익히 알고 있는 초록 빛깔의 대나무는 건조되지 않은 것으로 그늘에서 잘 건조돼 수분이 빠진 대나무는 보통 노란 빛이다. 대나무는 자작나무보다 고가이지만 가구 및 생활 소품으로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수종이다. 남양주의 대나무 조명공방 서리서리(blog.naver.com/gni0506)에서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대나무 조명은 대나무의 활용성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목재 조명의 경우 열을 직접적으로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게 되는데 대나무는 타 수종에 비해 열에 강한 수종이나, 열을 직접적으로 장기간 받게 되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서리서리는 밀랍으로 표면처리를 한 후 열에 의한 수축팽창을 보완했다. 실용성, 디자인, 활용성을 적절히 고려한 조명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