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 내륙산 SPF 구조용 제재목 2×4~8 일본용 J등급의 제4사분기(10~12월 적치)계약이 종료돼, 계약가격은 전기대비 10달러 전후로 하락했다. 중국경제의 실속으로 중국으로의 수출이 대폭 감소해 SPF 제재목의 저급재가 갈 곳을 잃어 북미 제재시장은 공급과다인 상태이다. 또한, 가격에 따라 과세하는 미국용 캐나다산 침엽수 제재협정이 12일 효력을 잃지만 협정무효 후 세금이 없어지는 것부터 앞으로의 시장 방향을 지켜보는 움직임이 있어, 거래에 관해서는 신중한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제4사분기 제재목의 일본용 수출가격은 435~440달러(C&F, 1000BM, 노미널, 주요항 양륙)로 결착했다.
위 제재목의 일본용 가격은 제3사분기 중 7, 8, 9월로 다달이 하락하고 있어 제4사분기 가격은 10월 적치 가격과 거의 다르지 않다. 위 제재목의 일본용 달러가격은 13년 제2사분기에 615달러(동)로 최근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떨어지고 있어 이번 분기야말로 반발이 기대되지만, 중국용의 수요가 감소가 예상 이상으로 커 수급 밸런스가 무너져 일본용 가격도 하락했다. 미국의 산지가격은 15종 가중평균가격은 10월 첫째주에 299달러(공장도, 100BM)로 전주비 2달러 상승, 전년대비 82달러 하락했다. 캐나다 서부내륙산 SPF 구조용 제재목 2×4(No.2&BTR)는 240달러 하락, 전년대비 108달러 대폭 감소했다. 캐나다산 SPF 제재목의 20%가 중국용으로 일본용의 배 이상이나 되는 수량이라 중국용 감속의 영향이 크다.
북미 제재시장이 공급과다인 것에서부터 산지제재가격도 속락했다. 10월 이후의 캐나다산 SPF 제재목(BC주, 앨버타주산)의 미국용 관세는 참조가격이 313달러로 하락한 점에서 10월은 다시 최고세율인 15%나 과세됐다. 9월 5% 과세에서 15%로 상승한 것이지만 이 세율은 미국용 침염수 제재협정이 10월 12일에 실효한 후는 비과세가 되기 때문에 미국으로의 출하를 12일 이후로 연기시키는 움직임도 있어 10월 이후 화물의 움직임은 정체하고 있다.
협정 실효후의 시장 방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미국 공급이 늘어 수급이 더욱 느슨해질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시장 상황을 보면 캔퍼(CANFOR)社의 캐널 플랫공장의 영구폐쇄, 터키의 퀘스트우드공장의 생산 감소, 인터포(INTERFOR)社의 미국남부 제재공장의 생산 감소 등의 뉴스가 잇따르고 있지만, 공급과다가 계속된다면 거듭난 공장폐쇄, 생산 감소의 움직임이 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일본에서는 연초부터 엔저로 인한 코스트 상승, 경쟁격화, 판매부진으로 인한 판매가격의 약세로 컴포넌트 공장의 실수입이 감소하여 제재는 필요한 만큼만 준비하는 당용매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시장 재고는 적어지고 있으며 가을 수급에 대응해 준비할 필요가 있기에 거래시세는 오름세에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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