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T(Cross-Laminated Timber)목재는 건축하기에 유용한 재료로써 콘크리트보다 가볍고 좋은 가공성 때문에 많은 건축가들의 선호하는 자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CLT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사람들의 인식속에서 ‘CLT는 콘크리트만큼 좋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그동안 콘크리트와 강철로 이뤄진 구조물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왔고 이런 선입견 때문에 CLT의 장점이 잘 부각되지 못했다.
하지만 몬트리올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듣는다면 아마 놀라운 느낌을 받게될 것이다. 몬트리올의 Arbora 프로젝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거 CLT 프로젝트이다.
단지 434개의 콘도, 연립 주택과 전세 임대 주택의 38층 건물 등 지속 가능하게 수확한 목재 패널에 노르딕 CLT에 의해 가공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레미&차(Lemay&CHA)에 의해 디자인 됐다.
레미&차는 나무의 재생 가능한 측면에 대해 오랫동안 숙고한 끝에 CLT의 장점을 부각시켰고 이를 기반으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CLT의 장점은 힘과 무게가 잘 지탱되고 열로부터 강하게 버틸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몬트리올의 이 새로운 프로젝트는 목재로 꾸며진 실내의 머무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그들은 집에 사는 사람이 재생 가능한 재료로 집이 건설되며, 편안하게 머물며 목재가 주는 따뜻한 표면 온도와 그 능력에 아마도 놀랄지 모른다. 온도와 습도 조절도 잘된다. 웅장한 목재 기둥과 빔은 콘도미니엄의 내부에 추가돼 더욱 아름답다.
CLT는 설계 및 공장에서 미리 생산돼 나오는 목재자재들보다 시공시 30% 더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LT는 어떤 목구조용 자재보다 건설 기술의 혁신을 가장 빠르게 앞당기고 있으며, CLT는 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건설 과정을 도입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출처: treehugg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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