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업계가 가정용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유통채널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는 곳인 국내 가구업체 까사미아가 올 들어 매장 12곳을 리뉴얼 오픈했다. 직영점은 2곳, 대리점은 10곳이었으며 지난해 연간 리뉴얼 오픈 규모인 9곳에 비해 3곳이나 늘었다. 신규 매장 오픈도 지난해 5곳에서 올해 8곳으로 증가했다. 올해 전체적으로 유통채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까사미아가 가장 최근 리뉴얼 오픈한 매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점이다.
까사미아 압구정점은 연면적 약 2995㎡로 까사미아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직영매장이다. 이번 리뉴얼은 2013년 이후 벌써 두 번째다. 특히, 동관과 서관으로 나눠 각각 ‘혼수가구 전문관’, ‘라이프스타일 소품 전문관’ 등으로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매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소통을 늘려가려는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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