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ilaceae 자작나무과
학명: Betula eramanii
분포: 자작나무는 전세계적으로 30여종이 있으며 북유럽, 러시아, 시베리아 등에 주로 분포하지만 미국, 중국, 일본 등에도 분포한다.

 

▲대아우딘의 내추럴 자작나무 탄화 합판

자작나무의 특징
유럽과 미국에서는 ‘버치(Birch)’라고 부르고, 우리나라에서는 ‘자작나무’ 라고 부른다. 극단적인 냉기와 열기에도 견딜 수 있으며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쓰임새 덕분에 나무계의 여왕 혹은 귀족으로 불린다.
심재와 변재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재색은 담황갈색인데 분홍색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다소 무겁고 단단한 편이며 유럽산 버치는 북미산의 레드오크보다 2% 정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자작나무는 치수 안정성이 높아 북미산의 레드오크 보다 8% 정도 더 치수 안정성이 있다. 휨가공성이 좋아 악기재, 볼링공, 의자의 등받이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고 유럽에서는 영화관이나 콘서트홀 벽체 마감재로 쓰일 정도로 흡음성과 공명성이 좋다. 강도는 보통이고 절삭성과 표면 마무리성이 양호하다. 건조시 할렬이 잘 일어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합판, 계단재, 벽체 마감재, 문, 가구, LVL 등으로 사용된다.

(사진 제공: 마이퍼니처, 쿠르베)

▲수납장

자작나무의 용도
합판, 계단재, 집성목, 내·외부 마감재, 문, 가구, LVL 등

▲거울 몰딩 또는 가구용 몰딩으로도 활용되는 자작
▲KS우드의 자작 합판

 
 

구매 방법
대아우딘: 031-766-6266
대민목재: 032-578-0960
나무친구들: 1588-7951
우드플러스: 032-584-9476
KS우드: 031-333-5100

▲스피커의 옆모습

다양한 가구 제품들
자작나무는 합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얇은 자작나무 원목 여러겹을 붙여서 만든 것으로 나무층이 겹겹이 쌓인 재단면 특유의 무늬가 인상적이다. 자작나무 합판으로 가구를 만들 때에는 대부분 재단면의 가로결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포인트로, 미색을 띄는 자작나무와 재단면의 무늬가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자아낸다.
마이퍼니처까페(대표 정철태)에서도 자작나무 합판의 특성을 잘 살린 가구들을 선보이고 있다. 스프라이프 패턴을 연상시키는 자작나무 합판의 무늬와 심플한 가구의 라인이 조화를 이뤄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이처럼 자작나무 합판으로 가구를 만들면 심플하면서도 인상적인 가구를 만들 수 있다.
그밖에도 스피커 제조 공방 ‘쿠르베’에서도 자작나무 합판을 이용해 스피커를 제작하고 있다.

▲2단 음향 스피커
▲3단 음향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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