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미송 원목의 대형 제재용 9월 선적의 미송용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15달러 인상돼 7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가격을 인상했다. 미국, 캐나다에서 7월 초순부터 큰 피해를 초래한 산불로 입산 제한이 행해져 벌채량이 감소했는데, 한편으로 미국내의 원목 수요는 견실하고, 일본측도 가을 수요를 향해 원목의 확보에 움직이고 있어 원목 공급량이 부족해 시세를 밀어올렸다. 캐나다산 미송 원목도 입산 규제의 영향을 받아 약 1년반만의 바닥시세가 됐다.
미국산 미송 원목의 9월 선적 시세는 SS급이 860달러(FAS, 1000BM, 피죽붙음), IS급에서 840달러(동), SLC급은 800달러(동)가 돼 모두 8월 선적대비해서 15달러 인상이 됐다.
동재 IS급의 일본용 가격은 금년 1월에 최근 최고치인 890달러(동)에 가까웠고, 그후의 수급 완화로 6월까지 100달러 하락했다. 아직 연초의 고가에는 못미치지만, 최근 3개월에 50달러(동)의 회복이 되고 있다.
미국 오리건, 워싱턴 양주의 입산규제는 일부 지역에서 입산 규제가 아닌 입산 금지령이 나올 정도였지만, 그후 비가 내려 9월 이후 피해는 수속될 전망이다.
캐나다산 미송 원목도 작년 5월부터 이어지는 인하 시세가 최근에 와서 바닥시세다. 작년 절정인 135달러(FAS, ㎥)에서 110달러가 되고, 전월대비해서 2달러 상승했다.
캐나다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입산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아 벌채규제로 벌채량은 대폭 감소가 됐다. 때마침 환율은 엔고 기조이지만 준비를 늘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9월 선적은 엔고 기조가 됐는데, 최근 3개월의 달러가격 상승으로 국내 제재 메이커의 채산은 어려운 상태다. 미재 제품은 일부에 품귀감도 나오고 있다. 다만 9월에 들어서 거래는 호전하고 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 시세의 한층 더 인상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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