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에서 목조주택 자재를 전문으로 공급해오고 있는 나무좋아요. 나무좋아요 박세민 대표는 올해 ‘중목구조 공급’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경향하우징페어 참가 및 충북 음성의 나사모와의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중목구조 공급 전문회사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목조주택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목구조의 우수성을 미리 내다본 박세민 대표. 그가 공급하게 될 중목구조 및 목조주택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목구조 프리컷 자재

나무좋아요의 새로운 행보, 중목구조 공급
나무좋아요는 목조주택 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회사로 구조재, 방부목, 보드류, 인테리어 자재들을 공급하고 있다. 창업한지 이제 11년이 된 나무좋아요는 올해를 회사의 새로운 제2의 도약기로 삼고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행보를 시작했다.
나무좋아요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선택한 품목은 바로 ‘중목구조’. 중목구조는 동양에서 지어지는 주택구조로써 현재는 일본에서 프리컷된 중목구조 자재를 수입해와 한국에서 시공하는 형태가 많다. 하지만 나무좋아요는 직접 원목을 수입해 들여와 한국 공장에서 프리컷된 목재로 가공해 중목구조 자재 및 시공을 하고 있다.
이렇듯 나무좋아요가 기존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시작함으로써 동종업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중목구조라고 하면 일본에서 가공돼 수입에 의존하던 목재와 부재로 인해 매우 비싼 가격대가 형성됐습니다. 이로인해 선뜻 중목구조를 선택하기가 어려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목 자체가 갖고있는 고급스러움과 짜맞춤 이라는 형식의 고전미는 콘크리트 속에서 메말라가는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무좋아요는 구조용 글루램을 직수입해 한국에서 가공함으로써 경량목구조와 더불어 프리컷된 중목구조의 우수성을 알려서 한국에 더 많은 중목구조 주택이 많이 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목구조 적용 모습

비싼 목재 가격, 국내 가공의 한계를 벗어버리다
나무좋아요는 중목구조의 장점을 일찍부터 파악하고 기존의 경량목구조 자재 납품만을 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중목구조 자재 납품까지 확대한 목조주택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해마다 목조주택의 착공동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나무좋아요는 목조주택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는 분명 증가하고 있고, 경량목구조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중목구조에 대한 매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보다 고급주택으로써 중목구조의 장점들을 많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목구조는 경량목구조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목재 기둥과 보를 노출함으로써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우수한 단열과 내진, 내화성능을 갖고 있다. 또 구조적으로 짜맞춤 구조이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고, 프리컷된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공의 간편함과 공기의 단축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그동안 중목구조 주택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비싼 목재 가격과 국내 가공이 힘들어 일본 가공에 의존해야 했던 점, 전문 기술자들의 부족 및 지진 피해가 많은 일본식 설계로 과도한 비용 추가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장점들을 살리고 단점들을 모두 보완할수 있도록 나무좋아요는 많은 준비를 한끝에 드디어 올해 중목구조 공급이라는 ‘신의 한수’를 선보이게 됐다.
“어느날 중목구조 방식을 보게됐는데, 참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량목구조 주택도 이미 시장에 많이 나와있지만, 중목구조 주택은 거주자에게나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감정을 줍니다. 물론 나무좋아요는 경량목구조 자재를 공급하고 있지만, 중목구조의 장점이 많은 만큼 중목구조의 우수성을 알려서 한국에 중목구조 주택이 많이 지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무좋아요 회사 전경

중목구조 찾는 소비자들 점차 늘어난다
현재 유럽의 구조재와 북미산 구조재들이 많이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량목구조용 구조재들은 이미 가격이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프리컷 가공’이라는 개념 자체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을뿐만 아니라, 프리컷 가공이 된채로 수입하게 되면 목재 비용이 많이 들게 마련이다. 또한 지진이 많은 일본의 경우 내진설계, 철물, 부자재 등이 모두 설계돼 나오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 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나무좋아요는 구조용 글루램을 직수입해 국내 공장에서 프리컷 설비로 가공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이뤘고 부재의 로스도 줄여 한국 시공 현장에 꼭맞는 목재 부재의 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갖췄다.
결국 타카 방식의 시공이 아닌 프리컷된 목재로 짜맞춰 나가는 시공방법이기 때문에 보다 견고하고 시공자의 의도에 따라 인테리어를 다양하게 접목할수 있다.
또한 보이는 기둥이나 보 부분을 원목 및 구조용 글루램 등 소비자가 원하는 타입으로 시공할수 있어서 더욱 만족도가 높다.
“시장에서 점점 중목구조 시공에 관심있어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중목구조가 현대인의 감성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분명한 시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중목구조가 선호되지 못했던 이유는 금액 부분이 가장 컸을 겁니다. 하지만 판교를 중심으로 중목구조 시공이 많은 것에서 확인할수 있듯 점차 중목구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용 글루램

경향하우징페어 참가 및 나사모와의 업무 협력
나무좋아요는 경량목구조 자재 및 중목구조 자재들을 모두 공급하고 있다. 그밖에도 경향하우징페어에도 참가하며 회사의 인지도를 알리는데도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목조주택 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충청북도 음성에 소재한 나사모(대표 강산택)와 MOU를 체결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발전 계획도 세웠다.
나무좋아요는 홈페이지(woodnice.co.kr)도 함께 운영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깔끔하게 정리된 카테코리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들을 클릭할수 있고, 상단 메인 페이지에는 가장 핫한 아이템들이 연달아 보여지고 있어 목조주택 자재의 트랜드를 알고 싶은 소비자라면 더욱 실감나게 제품의 정보를 파악할수 있다.
나무좋아요는 다년간 경량목자재 직수입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그 노하우를 반영해 주택 자재에서부터 DIY 및 인테리어 자재까지도 한번에 해결할수 있게 했다. 나무좋아요는 5월말 창고 확장을 위해 본사를 이전중이다.
“목조주택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이 건강해지려는 욕구가 있고 생활수준도 높아지면서 여유롭고 건강한 주택에서 살고싶은 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조주택 시장은 그런면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며 목조주택 전문회사답게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회사로 발돋움 할수 있도록 많은 준비들을 해나가겠습니다”

▲나무좋아요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 모습

 

<회사프로필>
회사명
 나무좋아요 
대표자 박세민
창립일 2004년 6월
홈페이지 www.woodnice.com
주    소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380-1 (확장 이전 주소)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634-1
문    의 031-559-2123
품    목 목조주택 자재 및 중목구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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