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산·학·연·관 동반성장형 기업으로 선정된 행복홈우드 (사진 좌측 두번째 문명철 대표)

방염목재 및 난연목재 생산 공장을 신축해 생산 및 판매하는 조건으로, 정부의 사업화 자금 지원이 결정돼, 지난해 12월 전북 진안 농공단지내에 행복홈우드 주식회사(대표 문명철)가 설립됐다. 행복홈우드는 중소기업청과 동반성장위원회으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아 공장 설립, 신제품 개발, 방염 및 난연목재를 주된 상품으로 해 목재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 보유중인 ‘난연목재 제조 방법’의 특허기술을 투자하고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대표 이재성)와 (유)한백건설(대표 이진일)이 자금과 판매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사업화 과제에 신청해, 심사 등 제반절차를 거쳐 지난해 연말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1일 서울 롯데시티호텔에서는 2014년도 산·학·연·관 동반성장형 기업으로 행복홈우드(주) 등 8개 신설 기업의 출범식이 있었다.

‘난연목재 제조 방법’은 전북대 박희준 교수가 개발해 5개의 특허와 10여개의 국내외 인증, 그리고 목재 분야 최초로 국가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기술로써, 목재 선진국인 일본의 기술보다 제조기간 및 난연목재의 성능 등에서 월등히 우수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기술 사업화의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특허기술에 대·중소기업의 자금력과 유통력을 매칭시키는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의 협력모델로써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홈우드 문명철 대표는 “올해 상반기중 공장 신축을 완료해 30여년의 현장 경험을 통한 특허와 신기술을 활용해 난연목재의 해외수출 상품화 등 국내 목재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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