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해 무역 데이터 분석자료에 의하면 2014년 11월 미국의 하드우드 목재 수출은 19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의 수출량을 초과했던 추세가 멈추고 2013년 11월의 수출량보다 5% 가량 감소했으며, 10월의 수출량보다는 10% 감소했다.

각국에 대한 미국산 하드우드 목재 수출량도 10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감소했는데 캐나다에 대한 수출은 19%, 베트남에 대한 수출은 20%, 멕시코에 대한 수출은 28%가 감소했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11월에 최고치의 수출량을 기록했다.

수종별로 살펴보면 월넛·체리·하드 메이플 원목의 11월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39%, 19%, 17% 하락했다. 그 가운데 월넛 원목은 10월보다 11월에 수출량이 증가한 유일한 수종이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의 달러화가 해외의 각 국가의 화폐에 대해 환율이 오른 까닭에 미국산 하드우드 목재를 수입하는 국가들의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7%, 영국 파운드에 대해서는 3%, 그리고 캐나다달러에 대해서는 약 7% 가량 올랐다.

출처: woodworking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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