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송 원목
■ 11월 가격 - 129$/㎥(4$ 인하)
뉴질랜드 라디에타파인 원목(일명 뉴송 원목)의 11월 수입가격은 10월 가격보다 4$ 인하된 129$/㎥(CNF 인천, A-grade 기준)에 결정됐다. 11월 1일부터 선적되는 원목은 ㎥당 129$을 적용받게 된다. 이는 중국이 겨울 비수기를 맞이해 수입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뉴질랜드는 봄철을 맞이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점이 맞물려 일어난 결과라고 분석되고 있다.

■ 국내 수입량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의 뉴송 원목 수입량은 189만5천㎥으로써 월평균 21만㎥이 수입됐다. 작년 동기에도 188만3천㎥이 수입돼 월평균 21만㎥이 수입됐으므로 우리나라는 가격변동에 관계없이 꾸준히 월 21만㎥ 정도를 수입한 것이다. 그만큼 소비량이 안정돼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11월 국내가격 - 재당 520원(20원 인상)
11월 뉴송 원목 국내 판매가격은 10월 가격보다 재당 20원이 인상돼 재당 520원(부가세 별도, A-grade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10월 27일부로 20원이 인상됐음).

○ PNG산 원목
■ 11월 산지가격 - 3~5$ 인상
아직까지 우기인 파푸아뉴기니는 연일 비가 오고 있어 원목 생산이 원활치 못하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인도의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11월 산지가격은 10월보다 ㎥당 3~5$이 인상됐다. 11월 현재 칼로필럼 원목은 353$/㎥ (FOB, 3$ 인상), 타운 원목은 243$/㎥(FOB, 지난달보다 3$ 인상), 펜실시다 원목은 258$/㎥(FOB, 3$ 인상), 부켈라 원목은 218$/㎥(FOB, 3$ 인상), 말라스 원목은 201$/㎥(FOB, 3$ 인상), 하드MLH 원목은 190$/㎥(FOB, 5$ 인상)에 오퍼되고 있다.

■ 국내 가격 - 인상될 듯
PNG산 원목의 국내 재고는 11월 현재 적정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수입량도 많지 않았지만, 국내 수요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11월 현재 펜실시다 원목은 재당 1,45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원목은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 원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0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11월 중순 이후에 입항하는 원목부터는 재당 30원 정도 인상돼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지 가격도 인상됐고 환율도 1,020원선에서 1,050원선으로 인상됐기 때문이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Regular)가격 기준임.

○ 국산 침엽수 합판
■ 10월 거래량 - 부진
국산 침엽수 합판의 10월 거래량 역시 부진했다. 예년 같으면 10월과 11월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는 건설물량이 없어 수요가 살아나지 않았다. 더구나 10월초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하에 대리점들의 9월말 선구매가 있었기에 10월 메이커들의 판매 물량은 감소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메이커들의 합판재고는 약간 증가 상태이다.

■ 국내 가격 - 보합
국내 침엽수 합판 메이커 3社는 10월에 가격인상을 할 예정이었으나, 수요가 안살아나서 가격 인상을 포기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 환율 인상, 품질표시제 시행 등 가격인상 요인은 많았지만, 워낙 경기가 없어 수요가 늘지 않으므로 계속 시장 경기를 보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금년말까지 경기가 살아날 전망이 보이지 않아 금년말까지는 계속 보합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현재 국산 침엽수 합판 11.5㎜×3×6은 장당 13,800원(부가세 별도), 11.5㎜×4×8은 장당 24,80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중국산 합판 11.5㎜×3×6(유칼립투스, A급)은 장당 10,000원(부가세 별도), 11.5㎜×4×8은 장당 18,0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 11월 산지가격 - 강보합세
11월 현재 사라왁산 원목 산지 가격은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간 계속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3월 폭등 이후 더이상 가격이 오르지 않고 있는 이유는 산지 원목 생산량은 감소되고 있는데 반해 그나마 인도의 매수세가 약세인 것에 기인하고 있다. 11월 현재 크루인 원목은 360$/㎥(FOB), 메란티 원목은 320$/㎥(FOB), 아가티스 원목은 290$/㎥(FOB), 니아토 원목은 260$/㎥(FOB), 하드MLH 원목은 210$/㎥(FOB)에 오퍼되고 있다.

■ 국내 수입량
2014년 1~9월까지의 말레이시아산 원목 수입량은 3만500㎥으로써 월평균 3,400㎥이 수입됐다. 작년 동기에 2만9,300㎥이 수입된 것에 비하면 약간 많이 수입됐다.

 

 

■ 국내가격 - 보합
11월 현재 사라왁산 원목 국내 재고는 부족한 편은 아니다. 수입량도 적었지만, 국내 수요량도 적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가격 또한 보합세가 이뤄지고 있다. 11월 현재 아가티스 원목은 재당 1,700원(부가세 포함), 니아토 원목은 재당 1,4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 원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임.


○ 태국산 파티클보드
■ 11월 수입가격 - 165$/㎥(FOB)
태국산 파티클보드의 11월 수입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165$/㎥(FOB)에 수입되고 있다.
?태국산 PB 수입량 - 계속 증가 추세
태국산 파티클보드의 수입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9월까지의 태국산 파티클보드의 수입량은 65만7천㎥으로 작년동기대비 58.7%나 증가 수입됐다(2013년 1~9월 수입량은 41만4천㎥).
금년에는 월평균 7만3천㎥이 수입된 것이다. 작년에는 월평균 4만6천㎥이 수입됐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총 파티클보드 수입량의 70%는 태국산 PB가 수입되고 있다

 

 

■ 국내가격 - 보합
11월 현재 태국산 파티클보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12㎜×4×8(고무나무 소재, E1 등급)은 장당 10,500원(부가세 별도), 18㎜×4×8은 장당 14,5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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