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산 활엽수 수출 부진 불구 대중국 수출 증가
비치 수요 전무…월넛 인기 높아 주문 쇄도
 

지난달 북미와 캐나다지역의 활엽수 수출은 저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중국 수출은 호황을 누렸다.

중국으로는 에쉬를 비롯해 레드오크, 체리, 하드메이플, 월넛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에쉬의 경우 북유럽의 수요 외에는 주문량이 저조해 생산기피현상을 보였으며, 하드메이플도 주요시장인 독일로의 판로가 막히면서 저조했고, 비치의 수요도 전무한 상태이다. 에스펜과 베스우드의 극동지역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으로도 일부 수출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무늬목의 경우는 공급부족현상까지 빚어지는 등 인기를 누렸다.

옐로우버치는 일본과 중국의 수요가 안정적이었던 반면 한국과 멕시코 수요가 감소했고, 레드오크의 경우 제재목보다는 재단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며, 화이크오크의 수출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크베리의 중국과 일본 수출이 부진했고, 멕시코의 커튼우드와 하크레리 수요도 감소세를 보였다. 레드오크는 중국과 멕시코, 영국과 벨기에의 수요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화이트오크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이루어졌다. 포플러는 이탈리아와 멕시코, 일본의 수요는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다.

하드메이플의 경우는 독일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이며 유럽의 수요가 감소한 반면 멕시코와 중국의 수요는 안정적이었다.

소프트 메이플의 경우는 가장 큰 시장인 한국과 멕시코의 수요가 거의 없었고, 화이트오크의 경우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유럽국가들과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저조했다. 포플러의 경우도 이탈리아, 중국, 타일랜드의 수요가 안정적인 반면, 일본과 멕시코의 수요는 저조했다. 월넛의 수요는 중국을 비롯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많은 월넛 생산업자들은 앞으로 몇 주간의 주문이 가득 차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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