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산 원목
■ 12월 가격 - 3$/㎥ 인상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원목(일명 뉴송 원목)의 12월 수출가격이 152$/㎥(CNF 인천, A-grade)기준)에 확정돼 수입되고 있다. 이달에는 TPT社, 레이오니아社 공히 지난달 보다 3$ 인상한 것이다. 뉴질랜드산 원목 수출 가격이 계속 인상되는 원인은 중국의 꾸준한 수입이 한 요인이기도 하지만 12월 들어 북미산 원목 가격이 MBF당 20$(㎥당 3$30전)이 인상된데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뉴질랜드산 원목을 계속 수입해야 하는 입장이고 북미산 원목도 계속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의 내수시장 건축자재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더글러스 퍼, 헴록 등)의 가격이 계속 인상되는 추세이고 내년 1월에도 한 차례 더 가격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1월 뉴질랜드산 원목 수출가격도 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13년 뉴질랜드산 원목 수입 가격 추이
뉴질랜드산 원목 수입 가격은 2013년 1월 ㎥당 136$로 시작돼 계속 오름세를 보이며 2013년 12월 152$로 높아졌다. 연초에 비하면 ㎥당 16$ 인상된 것이다.

2012년은 연중 평균 수입 가격이 129$이었지만 2013년은 연평균 수입 가격이 145$이다. 2012년에 비해 12%나 인상됐다. 

 

 

 

 

 

 
■ 국내가격 - 재당 600원
12월에도 뉴송 원목 국내가격은 재당 600원(부가세 별도, A-grade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재당 600원으로 인상된 가격이 9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산지가격은 지난 10월 이후 계속 인상되고 있지만 국내가격은 인상을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환율 때문이라고 뉴송 수입업자들은 말하고 있다. 산지가격은 계속 인상되고 있지만 환율이 1100원대에서 1050원대로 안정돼 가고 있다.

○ 북미산 원목
■ 헴록 산지가격 - 또 20$ 인상
최근 미국의 내수시장이 살아나서 헴록 등 원목의 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다. 헴록 중경목의 경우 지난 11월 MBF당 20% 인상된 바 있으나 이달에도 또 20$ 인상돼 1120$/MBF (CNF 인천)에 오퍼 되고 있다.

■ 헴록 국내가격 - 보합
미국산 헴록 중경목의 국내재고는 부족한 편은 아니다. 보름마다 반배물량이 수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국내 건축경기, 조경경기 불황으로 수요도 별로 없고 산지에서는 가격이 계속 인상되고 있지만 국내가격은 인상할 개제가 아니다. 지난 5월 재당 720원(부가세 별도)의 가격이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 카송 산지가격 - 30$ 인상
카송(캐나다산 헴록 소경목)원목 산지가격도 MBF당 30$이 인상돼 1070$/MBF(CNF 인천)에 오퍼되고 있다.

■ 카송 국내가격 - 보합
최근 소송 원목 가격 하락으로 소송 소할재가 소할재 시장의 50% 정도를 점유하고 있어 카송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12월 현재 카송 원목 국내가격은 재당 630원(부가세 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 사라왁산 원목
■ 산지가격 - 6개월째 강세
사라왁은 현재 우기가 시작돼 원목 벌채량은 더욱 감소되고 있다.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도 원목 생산업자들은 채산성이 없어 벌채량을 줄이고 있었는데, 비가 오자 벌채량 감소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지가격은 지난 7월 이후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가티스는 여전히 270$/㎥(FOB)에 오퍼되고 있고 크루인은 360$/㎥(FOB), 메란티는 310$/㎥(FOB), 니아토는 250$/㎥(FOB), 세파티아는 210$/㎥(FOB), 하드MLH는 210$/㎥(FOB)에 오퍼되고 있다.

■ 국내시황 - 재고부족 해소
사라왁산 원목 국내재고 부족상황은 약간이나마 해소된 상황이다. 12월 초 인천항에 600 0㎥이 도착했기 때문이다. 당초 부산이 3000㎥, 인천이 3000㎥을 선적하기로 한 배였으나 부산에서 3000㎥을 포기함으로써 인천의 수입업체들이 6000㎥을 수입한 것이다.

■ 국내가격 - 보합
사라왁산 원목 국내가격은 지난 9월 재당 50원씩 인상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12월 현재 아가티스는 재당1800원(부가세 포함), 크루인은 재당 2000원(부가세 포함), 니아토는 재당 14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는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

○ PNG 원목
■ 산지가격 - 강세 지속
PNG는 날씨가 좋아 원목 생산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가격도 지난달 5$씩 인상돼 벌채업자들의 채산성도 좋아지고 있고 수출도 잘되고 있다. 중국과 인도의 구매세는 여전히 강세다. 최근에는 중국이 타운원목을 선호하고 있어 가격이 가장 많이 인상됐다.
타운원목은 230$/㎥(FOB), 펜실시다 원목은 245$/㎥(FOB), 부켈라 원목은 200$/㎥(FOB), 말라스 원목은 195$/㎥(FOB), 하드MLH는 180$/㎥(FOB)에 오퍼되고 있다.

■ 국내시황 - 재고부족 해소
PNG산 원목도 12월 초 6000㎥이 인천항에 입항해서 재고부족 사태는 해소됐고, 12월 하순한 배가 더 들어올 것으로 전해진다.

■ 국내가격 - 보합
PNG산 원목 국내가격도 지난 9월 50원씩 인상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PNG산 원목 산지가격은 10월 이후 두 차례나 5$씩 인상돼 국내가격을 인상해야 할 요인이 발생했지만, 국내 상황은 가격을 인상해야 할 만큼 좋지 않다. 경기 불황과 환율 안정으로 인해 인상할 개제가 아닌 것이다. 12월 현재 칼로필럼은 재당 160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는 재당 130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는 재당 1100원(부가세 포함), 하드MLH는 재당 105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 모든 가격은 정상목 가격 기준

○ 퍼플하트 데크재
■ 퍼플하트(purple heart)의 특성
최근 퍼플하트 데크재가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퍼플하트는 중남미의 가이아나, 수리남, 브라질 북부 등에서 자라는 나무로써 색상이 보라색이고 그 성질은 그린하트와 버금가는 것으로써 단단하고(기건비중 0.8~1.0) 내구성이 있는 나무이다.
퍼플하트는 그동안 이 나무가 수입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데크재가 수입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

■ 국내가격 - 평당 18만원
최근 인천의 V업체는 수리남에서 퍼플하트 데크재를 수입·판매하고 있는데 19㎜×90×2100 규격의 경우 평당 18만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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