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재와 인테리어재를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는 하나코퍼레이션(대표 송문호)에서 북미산 펠릿 공급을 시작했다. 송문호 대표는 올초부터 북미산 펠릿 공급을 시작했으나 올 12월부터 내년 상반기부터는 보다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한국시장에 북미산 펠릿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코퍼레이션이 공급하는 펠릿은 캐나다와 미국산 펠릿으로써, 하나코퍼레이션은 이미 해외의 제재소들로부터 제재목을 공급받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현지에 있는 제재소에서 나오는 목재 부산물로 펠릿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하나코퍼레이션 송문호 대표는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권을 인정받고, 그 나무를 벌채해 제재목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목재 부산물이 발생되는데, 이 톱밥을 이용해 펠릿을 만들면 부피가 1/6으로 감소하게 된다”며 “고갈재인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바이오매스는 목재이자 펠릿이며, 우리나라도 독일이나 유럽처럼 펠릿이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수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주거나 아니면 국내에서 제조되는 펠릿이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여러 시장장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문호 대표가 강조하는 탄소배출권은 교토의정서 당사국회합에서 논의된 ‘HWP(harvested wo od products, 벌채목재제품)’에 대한 이야기로써, 그동안 산림으로부터 원목을 벌채하면 즉시 CO₂가 배출되는 것으로 간주됐었지만, 앞으로는 HWP가 폐기되지 않는 한 CO₂가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펠릿의 대한 문의는 02-551-3190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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