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강인터내셔널 이정현 대표
現)한국목조건축협회 기술위원회 간사

▲해강인터내셔널 이정현 대표(좌)와 한국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

2013년 목조건축협회 하계 워크샵으로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천혜의 자연을 지닌 제주도의 기를 듬뿍 받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상쾌하다.

워크샵 1부에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 개정안에 따른 목조건축 단열시공 안’의 발표 후 많은 분들의 질문을 접하면서 정책의 변화 및 정보에 대해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협회 기술위원회 간사로서 새로운 변화에 대해 협회 회원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그 결과의 공유를 통해 협회 및 회원사의 발전에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빗속에서 치러진 체육대회에서는 명함, 직함, 나이 모두 벗어 던지고 함께 뛰고 부딪히고 뒹굴고 웃으면서 그동안 다소 형식적으로 대하던 회원사분들과 부쩍 살가워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회장님께서 인사말에 하셨던 현재의 난관들은 협회가 그리고 한국목조건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회원사가 모두 함께 손잡고 넘어야 할 오늘의 벽이라고 생각한다. 그 벽을 지나면 또 내일의 벽이 기다릴테니 호흡 조절하면서 서로 격려하면서 한발 한발 가다보면 괄목성장한 협회의 모습을 그리고 우리나라 건축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한국목조건축산업의 우렁찬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 행사의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협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단합과 헌신의 진면목을 보여주신 제주지회장님, 총무님을 비롯한 제주지회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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