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합판 수요 축소
 

2000년의 북미산 구조용 패널(합판, OSB)의 생산량은 과거 최고 수준이었던 99년의 생산량을 0.3% 상회한 403억2,600만ft2(약 3,569만㎥)를 기록했다. OSB의 생산이 계속 증가된 반면 합판은 점점 감소했으며 구조용 패널에 차지하는 OSB의 비율은 51.2%로 상승되었다.

합판은 작년 미국에서 7개 공장에 이어 금년에도 이미 1개 공장이 영구적으로 폐쇄가 결정되어 있어 생산량은 계속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가 침체 국면에 있고 특히 구조용 패널 시황이 작년 후반부터 폭락되고 있어 이러한 최저가격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합판 대 OSB의 경합은 한층 더 격화되고 특히 주택하지용 시장에서의 합판 수요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작년 미국과 캐나다의 구조용 패널 총생산량은 최고였지만 미국의 경제공황으로 수급이 환화되어 미국에서의 시장가격은 작년 후반부터 폭락했다. 특히 OSB의 신설과 증설붐이 수급완화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작년 OSB의 생산능력은 241억7,500만ft2(2,139만㎥)로 전년대비 14.0% 정도가 증가되었고 합판생산능력은 3.4%가 감소되었지만 구조용 패널 전체의 생산능력은 5.2%가 증가되었다. 실제 생산도 전체적으로 89%로 전년대비 5%포인트나 하락했다.
 

APA에서는 미국 캐나다의 OSB 생산능력에 대해서 예정되어 있는 신설 및 증설을 가산할 경우 2003년에는 300억ft2를 돌파하겠지만 실질적인 생산의 침체로 OSB 공장이 70% 정도의 낮은 조업율은 71%까지 격감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신설 및 증설 OSB공장이 70% 정도의 낮은 조업율?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중장기 수급은 대단히 유동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여 OSB 캐퍼와 실제 생산에 있어서의 차이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발췌: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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