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오크 치수목 수요 증가
 

북부지역은 이번 겨울의 폭설과 혹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활발한 목재수급이 이루어졌다. 옐로우 버치의 경우 캐나다로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졌으며 일부는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로도 수출되었다. 비치는 유럽산 비치가 중국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감소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에쉬의 수출도 저조한 추세이다. 하지만, 하드메이플에 아시아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레드오크의 경우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화이트오크의 경우 제재목보다는 치수목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남부지역도 이번 겨울의 혹한이 벌목을 어렵게하여 상당량의 주문재고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쉬는 지난달에 비해 수출이 저조했지만, 극동지역으로는 에쉬 대용인 Hackberry의 주문이 증가했고, 레드오크의 수요도 안정적이며, 화이트오크의 수요도 지난 두 달에 비해 호전됐다. 또한 옐로우포플러의 경우도 멕시코와 더불어 극동지역으로의 수출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애팔레치아지역의 경우 계속되는 휴일과 사냥시즌, 한파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여 에쉬와 소프트메이플과 같은 수종은 수출에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체리의 경우 극동지역의 주문이 증가했고, 하드메이플과 월넛도 비교적 활발한 수출이 이루어졌다. 레드오크의 경우 중국으로 상당량이 수출되고는 있지만 많은 재고로 주문은 약간 감소했으며, 화이트오크도 지난달에 비해 주문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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