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와 섬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세계 산림도 큰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에코플래닛 뱀부(EcoPlanet Bamboo)社는 섬유를 대체하는 재료로써 대나무의 산업화를 위한 기준을 세우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남부의 최빈곤 및 미개발 지역에 전략적인 1만 에이커 규모의 퇴화토지에서 실시한 삼림화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나무가 종자든 묘목배양이든 다양한 종자와 기후에 걸쳐 상업적인 규모로 재배가 가능하며, 자발적 탄소 표준(VCS)에 기준한 기후변화 편익과 생물다양성 및 사회적인 공편익(기후, 지역사회와 생물의 종 다양성 협력기구가 승인)을 얻을 수 있으며, 리오 시퀴아(Rio Siquia)와 리오 카마(Rio Kama) 플랜테이션에서 대나무가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산림관리 인증의 조기 확보를 통해 진정하게 지속적인 방식으로 생산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에코플래닛 뱀부社는 세계은행에서 세계 야생 생물 기금(World Wildlife Fund)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에서 독립적인 인증을 확보했다. 이러한 인증은 영리 기업도 지속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강력한 재무 수익을 얻으면서 빈곤층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환경을 개선하며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에코플래닛 뱀부社의 트로이 와이즈맨(Troy Wiseman) 대표는 “현재까지 1백만 에이커 목표에는 아직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우리는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대나무 산업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이며 다국적 기업들의 비지속적인 벌목을 지양하고 대체 재료로 전환할 수 있게 공급원료 확보를 가능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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