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 크루인(Kruin)
Dipterocarpaceae(이우시과)
학명: Dipterocarpas grandiflorus(대표수종)
분포: 과거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말레이시아의 사바, 사라왁에 많이 분포했으나 이제는 거의 벌채를 다해서 없어진 상황이다. 현재는 미얀마의 크루인 임상이 조금 남아있고,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국경지대에도 분포한다.

방부 처리 후, 조경시설재로 사용
필리핀에서는 아피통(Apitong),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크루인(Kruin)이라고 하며 미얀마에서는 깐윈(Kanyin) 또는 거젼(Gurjun)이라고 불리는 나무다. 변재는 담황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심재는 적갈색, 자홍색 등 다양하다. 심재와 변재의 구분은 명확히 된다. 이 나무는 일반적으로 무거운 나무로 물에 가라앉으며, 제재할 때 재면에 진(수지)이 많이 나온다.
건조된 목재를 가공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진 때문에 접착이 잘 되지 않는다. 내구성은 높은 편이나 땅에 닿는 곳에 사용하면 내구력이 떨어진다. 단단하기는 티크보다 단단하고 건조된 목재는 충격에 강하다. 과거에는 철도 침목, 합판재 등으로 많이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일부 조경업체에서 방부처리해 조경시설물에 사용하고 있다. 보존약제 주입이 용이하므로 방부처리해서 조경시설물에 사용되고 있다.

■ 크루인의 특징

○ 심재 _ 적갈색, 자홍색 등
○ 목리 _ 통직목리
○ 나뭇결 _ 거칠다
○ 기건비중 _ 0.60~0.88로 무겁고 단단하다
○ 가공성 _ 가공하기는 쉬우며 접착성과 도장성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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