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Ⅹ

2012년 4월, 환경부 장관상 수상
㈜리바트(대표 경규환)는 2012년 4월 5일 환경표시제도 20주년 기념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환경표시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제도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환경표지 우수기업과 환경표지 전문위원들에게 포상을 실시했는데 ㈜리바트는 가구업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리바트는 지난 2004년 가구업계로는 최초로 ‘네이쳐 장롱’등 11종 가구에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업계 최대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2010년 가구업계에서는 최초로 ‘레이나장롱’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2011년에는 세계최초로 ‘저탄소상품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리바트는 국내최초로 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 일찍부터 에코경영에 대한 준비를 해왔고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해 실질적인 환경경영을 구현해 왔다.
조광페인트와 공동으로 가구전용 친환경도료를 개발한 것이라든지, 에코디자인 신성장 동력화 프로젝트 추진 등이 그 실례이다. 또한 연세대학교와 경동연구를 통해 의자, 메트리스 등에 쓰이는 우레탄폼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제거재를 개발한 바도 있다.
환경부에서 추진한 ‘녹색매장시범사업’에도 동참, 유통에서도 에코를 고려했다. 2011년 6월 오픈한 리바트 스타일숍 논현시장은 패시브 공법을 도입해 시공, 채광등 기본적인 요소들을 활용해서 에너지소비를 극소화했다. 2011년 9월부터는 그린카드제도에는 적극동참해서 리바트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2009년 수원국유림관리소와 MOU를 체결했고, 평택에 ‘리바트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해 조립 및 육림사업에도 나섰고, 온/오프라인 캠페인인 ‘에코트리’ 캠페인 참여자 100명당 12주씩 나무를 심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2015년 매출액 1조원 목표
㈜리바트 경규환 대표는 2015년 매출액 1조원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2007년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이 결의해서 결정된 목표이다.
경규환 대표는 “직원 스스로들 계획한 일이니 즐겁게 일할 것이고, 즐겁게 일하다 보면 달성이 가능한 목표라고 봅니다. ㈜리바트는 1977년 금강목재로 출발했고, 23년간 현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안전 추구형 기업경영은 결국 여러차례 어려움을 겪어왔고, IMF라는 큰 파도 앞에서 너무 허약한 구조를 드러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직원모두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종업원지주회사로 되었고, 현대와 분사 후 2000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직원들의 패배주의와 변화를 두려워하는 병을 고치는데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1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직원들에게 변해야 살 수 있다는 논리를 이해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도 원천적으로 고려하는 등 청정생산 활동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또한 모든 것의 근본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시스템이나 제도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도 사람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고 봅니다. 사람을 근본으로 하는 경영이 참 경영입니다. 나는 한번 실패한 직원을 귀하게 여깁니다. 실패경험이 성공을 가져온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영은 일 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적인 것이 돼야 합니다. 모든 조직체를 유기적인 사고로 대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하여야 합니다. 한편 고객은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정직한 마음입니다. 너무나 평범한 것을 얘기하는 것 같지만 직원들 개개인의 정직한 마음이야 말로 뭇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체를 결합시켜주는 원동력이자 신뢰를 형성시키는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경쟁력의 근간입니다. 고객의 욕구변화를 읽어낼 수 있는 눈썰미에 남다른 창의성이 가미될 때 비로소 고객만족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은 개인보다도 팀별 창의성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를 있게 한 것은 강한 도전 정신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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