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세파티아(Sepatir)
Lauraceae(녹나무과)
학명: Sindora wallichi
분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주로 분포하며 베트남·캄보디아·태국에도 자생한다.

윤기가 흐르고 광택이 있는 목재
말레이시아에서는 세파티아(Sepatir)라고 부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신두르(Sindur)라고 불려지는 나무다. 심재는 담홍갈색, 금갈색, 황갈색 등 다양하며 심재부위의 가운데에 에보니와 같은 흑색부위가 있는 경우도 있다. 대패질하면 재면에는 윤기가 흐르고 광택이 난다. 변재는 담홍색으로 심·변재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다. 건조는 잘 되는 편이며 틀어짐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단단한 편에 속하는 목재로써 가공하기는 무난하며 대패질도 잘 된다. 내구성이 없어 충해에 약하지만 실내에 사용할 경우 내구성이 좋다. 보존재 주입은 변재는 쉬우나 심재는 어렵다. 목재에는 윤기가 있어 고급가구, 소파의 팔걸이, 장식용재, 주방 식탁의 다리, 식탁용 의자 등으로 주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일부 조경업체들이 파고라, 정자, 놀이시설물에 사용하고 있다.

■ 세파티아의 특징

○ 심재 _ 담황갈색, 금갈색, 황갈색 등 다양하다
○ 목리 _ 통직목리
○ 나뭇결 _ 약간 거친편이나 균일하다
○ 기건비중 _ 0.64~0.72정도로 단단한 편이다
○ 가공성 _ 가공하기가 무난하며 대패질도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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