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G산 원목
■산지가격 - 또 ㎥당 5달러 인상
PNG산 원목 산지가격이 1월에 5달러 인상된데 이어 4월에 또 5달러 인상돼 오퍼되고 있다. 인도의 PNG산 원목 매수세는 약세지만 중국의 매수세가 강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말라스(Malas)의 구매를 늘리고 있다. 4월분 말라스 정상목은 185$/㎥(FOB, 지난 1월 가격보다 5달러 인상), 타운 정상목은 195~200$/㎥(FOB), 펜실시다 정상목은 230$/㎥(FOB), 부켈라 정상목은 195$/㎥(FOB), 하드 MLH 정상목은 155$/㎥(FOB, 지난 1월보다 5달러 인상), LG원목은 130$/㎥(FOB)에 오퍼되고 있다. 요즘 PNG는 LG원목을 잘 팔지 않고 있다. PNG 내에 제재소가 증가되고 있어 자체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가격 - 약보합
산지가격은 계속 인상되고 있으나 국내가격은 건설경기 부진 영향으로 약보합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켈라나 펜실시다처럼 수입량이 적은 수종은 적정가격이 고수되고 있지만 타운, 말라스, 하드 MLH 등은 국내 재고가 많아 적정가격을 고수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펜실시다 정상목은 재당 1,350원(부가세 포함), 말라스 정상목은 재당 1,100원(부가세 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250원(포함), 하드 MLH 정상목은 재당 95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솔로몬산 원목
■산지가격 - 아직은 보합
솔로몬산 원목 산지가격은 1월에 ㎥당 5~10달러 인상된 가격이 현재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진과 태풍 등으로 인해 원목생산이 부진해 공급량이 원활치 못하고 인도의 매수세가 강세로 변하고 있어 조만간 가격이 또 인상될 공산이 크다.
최근들어 중국은 칼로필럼을 선호하고 있어 칼로필럼 정상목은 260$/㎥(FOB)에 오퍼되고 있다. 딜레니아 정상목은 190$/㎥(FOB), 타운 정상목은 210$/㎥(FOB), 부켈라 정상목은 190$/㎥(FOB), 하드 MLH 정상목은 150$/㎥(FOB)에 오퍼되고 있다. 선박운임은 ㎥당 67달러 정도다.

■국내가격 - 보합
국내 주택건설경기가 부진해 국내 솔로몬산 원목의 거래량도 감소하고 있다.
3월말 현재 딜레니아 정상목은 재당 1,150원(부가세 포함), 칼로필럼 정상목은 재당 1,500원(부가세 포함), 타운 정상목은 재당 1,250원(부가세 포함), 부켈라 정상목은 재당 1,250원(부가세 포함), 하드 MLH 정상목은 재당 950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다.

○ 사라왁산 제재목
■산지가격 - 보합
사라왁은 아직 우기가 끝나지 않아 캠프 쪽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어 원목 생산이 부진하다. 원목 생산이 부진하자 원목 가격은 ㎥당 10~15달러 정도 인상돼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제재목 주문량은 감소하고 있어 제재목 수출가격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라왁 제재소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원자재인 원목가격은 인상되는데 제품 가격은 인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은 제재목 주문량이 강세여서 톤당 1,400링깃(FOB)에 수출되고 있을 뿐 중동, 예멘, 두바이로의 수출 주문은 부진해 지난 2월 가격과 동일한 1,350링깃(톤당, FOB)에 수출되고 있다. 다만 중동으로 가는 라왕 제재목은 지난달에는 톤당 2,000링깃(FOB)에 수출됐으나 3월에는 2,100링깃(톤당, FOB)에 수출됐다. 대만으로 가는 파렛트재(MLH 소재)는 지난 달에는 240$/㎥(FOB)에 수출됐으나 3월에는 260$/㎥(FOB)에 수출됐다.

■인삼지주목 가격 - 30달러 인하
한국으로 수출되는 인삼지주목 가격은 지난 2월보다 30달러 인하된 450$/㎥(CMF 한국)에 오퍼되고 있다. 통상 인삼지주목 수출은 5월부터 시작되는데, 3월 현재 30달러나 낮은 가격에 오퍼되고 있어 일부 한국 바이어들은 4월부터 수입에 응할 자세를 취하고 있다.

○ 뉴송 원목
■국내가격 - 재당 580원으로 확정
그동안 부두에 쌓여있는 원목이 520~530원(재당, 부가세 포함)에 판매되고 있어 일부 업체들만이 580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3월 14일부로 부두에 있는 원목이 모두 팔렸기 때문에 이제는 모든 수입업체들이 재당 580원(부가세 별도, A-grade 기준)에 판매를 하고 있다.

■4월 가격 - 재당 610원 예상
139$(2월 가격)로 인상된 원목이 3월 말경 인천항에 입항하게 되면 4월 1일부로 재당 610원(부가세 별도, A-grade 기준)으로 인상될 것이 예고되고 있다.

■4월 중순 이후 - 재당 630원 예상
한편 4월 중순경에 3월 가격(144달러)으로 선적된 원목이 인천항에 입항하는 시점부터는 다시 20원을 올려 재당 630원(부가세 별도, A-grade 기준)에 판매될 공산이 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베트남산 포장용 합판
■최근 3년간 10만㎥씩 수입
베트남산 합판이 최근 3년간 10만㎥씩 꾸준하게 수입되고 있다. 2010년에는 10만4천㎥이 수입됐고, 2011년에는 10만1천㎥, 2012년에는 10만6천㎥이 수입됐다. 중국산 합판, 말레이시아 합판에 이어 매년 합판 수입 3국에 포함되고 있다. 2012년 중국산 합판은 53만㎥(전체 수입량의 44%), 말레이시아산 합판은 41만4천㎥(전체 수입량의 34.5%)가 수입됐다. 베트남산 합판은 전체 수입량의 8.3%로 수입가격도 중국한 합판이나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수입되고 있다. 중국산 합판이 480$/㎥(CNF, 연평균 가격)에 수입되고 말레이시아산 합판이 412$/㎥(CNF, 연평균 가격)에 수입되는 것에 비해 베트남산 합판은 318$/㎥(CNF, 연평균 가격)에 수입됐다.
3월 현재 베트남산 합판 오퍼가격은 8.5㎜×4′×8′일 경우 360$/㎥(BB/CC 등급, CNF 인천)이다.

■국내가격 - 동남아산 합판의 반값 수준
베트남산 합판이 저렴한 가격에 수입되고 있는 이유는 주로 낮은 등급인 BB/CC 등급인 포장용 합판이 수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산 포장용 합판은 주로 유칼립투스, 아카시아 하이브리드가 증판으로 사용된다.
갑판용으로는 카나리움, 빈탕골 등이 사용되며 함수율은 12~14% 이하 정도다. 4.6㎜×4′×8′은 장당 5,800원(부가세 별도, 번들 가격), 11.5㎜×4′×8′은 장당 12,000원(부가세 별도, 번들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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