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이페(Ipe)
Bignoniaceae(능소화과)
학명: Tabebuia avellanedae
분포: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 남미에 주로 분포한다.

내구성이 강한 목재
브라질에서는 ‘이페(Ipe)’, 아르헨티나에서는 ‘라파초(Lapacho)’라고 부르는 나무다. 변재는 황색끼가 감도는 백색이고 심재는 황록색인데 대기중에서 암황록색으로 변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내구성이 좋은 목재 중 하나로 충해나 부패에 특히 강하다. 문헌에 의하면 뉴욕시의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의 해안보도에 보도블럭으로 25년간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가공하기는 어렵다. 조직이 치밀해서 제재할 때 톱날을 빨리 마모시킨다. 그러나 대패질은 잘 된다. 제재할 때 약간의 부드러운 향기가 난다. 이 향기가 아주 강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두통 또는 호흡기 장애를 가끔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후로링·데크를 만드는 데 최적인 목재다.

■ 이페의 특징
○ 심재 _ 황록색인데 대기중에서 암황록색으로 변한다
○ 목리 _ 교착목리
○ 나뭇결 _ 곱다
○ 기건비중 _ 0.99 정도로 무겁고 단단하다
○ 가공성 _ 가공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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