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목재회사 Norbord社는 지난달 31일 2012년 4분기 순이익이 3천 8백만 달러, 총 한해 순이익 7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orbord가 2011년도에 1천 1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주목할 만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 미국 건설 착공이 780,000 건으로 2011년 610,000 건에서 28%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 건설 허가는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 12월 건설 착공 건수는 954,000 건으로 2011년에 비해 37% 증가했다. 이는 건설 산업 및 OSB 수요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수치에 해당한다.

북미의 OSB 가격은 작년 하반기에 눈에 띄게 향상됐다. 북중미에서는 지난 2월 천 평방 피트(ft2) 당 188 달러로 연 최저가를 기록하고 370 달러로 연 최고가를 기록하며 해를 마감했다.

평균적으로는 2011년 186 달러에서 2012년 271 달러로 46% 인상됐다. Norbord의 북미 OSB 생산량의 약 55%가 위치한 남동부에서는 천 평방 피트(ft2) 당 평균 가격이 2011년에는 169 달러였던 것에 반해 지난 해에는 241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평균 가격은 332 달러로 2011년 동시기에 비해서는 142 달러, 이전 분기에 비해서는 19 달러 올랐다. 4분기 남동부에서의 가격은 2011년 동시기에 비해서는 130 달러, 이전 분기에 비해서는 22 달러 올라 평균 296 달러로 보고됐다.

Norbord社의 대표이사 Barrie Shineton은 “미국 주택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특히 작년 하반기에 북미 OSB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패널 시장이 점차 안정세에 접어 들면서 OSB 수요 역시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timber.for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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