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켐파스(Kempas)후로링
Leguminosae(콩과)
학  명 : Koompassia malaccensis
분  포 : 동남아 원산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주로 분포한다.


지면에 닿아도 잘 부패하지 않는 목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켐파스(Kem pas)’라고 불리며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는 ‘임파스(Impas)’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90년대 후반 이 나무가 많이 수입돼서 ‘켐파스’로 불리고 있다. 변재와 심재의 구분은 명확하며 변재는 연한 황백색, 심재는 적갈색 또는 등갈색이다.
심재는 시간이 경과하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강도가 높아 가공은 다소 어 렵다. 톱질과 대패질 모두 어렵다. 그러나 전기 대패로 대패질을 하면 재면은 매끄럽다. 드릴로 먼저 구멍을 뚫은 뒤 못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균에 대해서는 저항성이 있으나 벌레에는 약하다. 습기에 강하며 목재에는 산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땅에 닿아도 잘 부패하지 않는다. 이전에는 저품질의 목재로써 철도침목, 지하철 공사 토류판용, 갱목 등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인삼지주목, 데크재, 계단재로도 이용되며 후로링재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목재 등에서 이 나무로 만든 후로링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15㎜×150×1800(솔리드)의 경우 평당 8만50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 켐파스의 특징
○ 심재_ 등갈색 또는 적갈색
○ 목리_ 교착목리
○ 나뭇결_ 거친 편
○ 기건비중_ 0.80~0.95로 무겁고 단단하다.
○ 가공성_ 톱질, 대패질 모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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