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멀바우(Merbau)
Leguminosae(콩과)
학명: Intsia palembanica
분포: 인도네시아 파푸아(구 이리안자야)주의 자야뿌라(Jayapura)지역, 파푸아뉴기니의 바니모(Vanimo)지역, 뉴브리테인섬의 킴베(Kimbe)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말레이반도 및 인도차이나에서도 가끔 발견된다.

♣ 치수안정성이 대단히 좋은 목재
인도네시아에서는 ‘멀바우(Merbau)’, 파푸아뉴기니에서는 ‘크윌라 (Kwila)’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이 목재가 잘 알려져 있어 ‘멀바우’ 라고 불린다. 이 나무의 심재는 처음 잘랐을 때는 오렌지색이 감도는 갈색이지만 대기중에서 빠르게 암갈색으로 변한다. 대패질을 하면 흑색의 무늬가 옅게 나타나며 재면에 유상(油狀)의 물질이 있어 윤기가 흐른다.
무겁고 단단한 목재로써 가공하기는 어렵지만 톱질이나 대패질은 잘 되고 건조도 어렵지 않다.
건조 후 치수안정성이 대단히 좋다. 수축율은 보통이고 강도도 강하다. 내구성이 대단히 좋고 충해에도 강하다.
인도 사람들은 벌레를 먹지 않은 목재를 좋아해서 이 나무를 많이 수입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제는 이 목재의 진가를 알기 시작해서 데크재와 계단재, 후로링재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청림목재후로링, 서원상협, 명원목재 등에서 이 목재로 만든 후로링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15㎜×150×1800(집성재, 무코팅)의 경우 평당 8만5천원(부가세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 크루인의 특징
○ 심재_ 암갈색
○ 목리_ 교착목리
○ 나뭇결_ 거친 편
○ 기건비중_ 0.74~0.9로 대단히 무겁다
○ 가공성_ 어렵지만 대패질이나 톱질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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