⑭ 인도네시아산 티크(Teak)
Verbenaceae(마편초과)
학  명: Tectona grandis
분  포: 인도, 미얀마, 태국이 원산지이지만, 약 150년 전 네덜란드인들이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조림하여 지금은 상용목재로 생산이 되고 있다.

♣ 양초처럼 끈끈한 촉감이 있는 목재
인도에서는 티크(Teak), 미얀마에서는 큔(Kyun)이라고 불려지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자띠(Djati)라고 부른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티크(Teak)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목재이다. 변재는 황백색, 심재는 담녹색으로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유성(油性)이 있어 양초같은 끈끈한 촉감이 있는 것은 미얀마산 티크와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산 티크의 눈매는 미얀마산에 비해 굵은 감이 있으며 목재의 색은 녹색이 더 많이 감돈다. 인도네시아산 티크가 미얀마산 티크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용도는 미얀마산 티크처럼 고급가구, 고급테이블, 고급장농 등을 만드는데 쓰이며 고급요트의 바닥재, 고급주택의 계단재로도 사용되며 루바재로도 이용된다. 수입된 기성제품은 없으며, 유신특수목상사에 솔리드 티크 루바(10㎜×116×2400)로 주문제작할 수 있고, 집성목에 티크 무늬목을 입힌 루바로도 주문제작할 수 있다.

■ 인도네시아산 티크의 특징
○ 심재_ 담녹색으로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다.
○ 목리_ 통직목리
○ 나뭇결_ 거칠고 불균일하다
○ 기건비중_ 0.55~0.70으로 약간 무거운 편이다.
○ 가공성_ 기계적 성질은 강하나 가공하기가 용이하며 대패질도 잘된다. 수축율도 적고, 건조도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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