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조경공사 발주가 늘고 있다. LH, SH공사가 발주하는 대규모 조경공사가 물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업계와 조경회사에 단비를 내려줄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조경공사 물량이 증가하면서 중견 건설사와 조경회사들도 하나 둘 입찰에 뛰어들 예정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신규 시장 진입을 노리는 건설사들은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둔 조경업체를 선점하고자 애를 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경공사는 준공이후 유지 관리에 부담이 적지 않지만 수주난에 시달리는 업계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각 조경회사들이 다양한 수주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건설경기가 크게 악화됐다는 사회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조경분야에 있어 공공부분에 대한 발주는 늘고 있고 대기업과 일반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천연목재 또는 합성목재, 방부목을 이용한 조경산업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국내 조경재를 생산하거나 취급하는 회사들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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