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공학회 배 영 수 회장
올해 창간 13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목재신문’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금년이 더 큰 도약과 발전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목재산업 분야의 전문지로서 창간 이후 지금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목재 산업계의 정보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우리나라 목재가공 산업의 발전과 그 종사자들의 권익신장에 많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2012년 5월 2일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었으며 또한 정부의 정책기조를 반영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과 ‘「탄소 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이제 목재산업 진흥을 위한 정부 정책의 큰 틀이 마련되었습니다. 더욱이 2011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수확된 목제품(HWP)을 탄소계정에 포함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기후변화 협약을 이행하고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방안의 하나로 목재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로서 목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돼 목재산업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목재의 친환경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그 산업적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목재분야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바 ‘한국목재신문’이 앞으로도 목재 및 목질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우리나라 목재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목재관련 단체, 산업계 및 정부기관 등과 협력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해 그 법안이 목재산업 진흥과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중요하고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주신 ‘한국목재신문’의 역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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