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한국목재재활용협회(회장 서대원)가 일본의 NPO전국목재자원리싸이클협회연합회(이사장 스즈끼 다까시)와 목재재활용을 위한 우호 단체 간 체결에 협의했다.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체결협의식에는 양 단체의 대표와 실무자 등 약 10명이 참석해 양국 간의 목재재활용산업 현황보고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일본 NPO전국목재자원리싸이클협회연합회는 일본 내의 6개 지역별 협회의 연합회로 회원사는 약 180개로 구성돼 있으며 자원순환형사회구축을 위한 공헌과 생산자와 사용가간의 거래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02년 건설리싸이클법의 시행으로 폐목재 불법투기를 금지하고 있어 시행당시 재자원화율 61.1%(2002년)에서 2010년 9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동일본 지진에서 발생한 2400만 톤의 폐목재를 정부와 수거 협의 중에 있으며 그 중 일부량은 보드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향후 양국의 단체는 올해 말 일본에서 한-일 우호단체체결 조인식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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